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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엄마가아니라서 더 힘들다


BY 20대주부;; 2003-12-05

아이때문에도 걱정입니다..

우리애가 심하게 산만하고 말썽쟁이인데요;;

첨엔 와닿지않았습니다..내아이처럼 잘키울 자신도 있었고;;

그래도 저도아직앤지라 힘드네요..

첨에는 아저씨가 자기한테말하랬지만;;

또 아빠말만 듣게 될까봐

아이와저의 문제로 풀려고했는데;;쉽지가않습니다..

아빠있는데서 제가 옷입힐떼 갑자기 소리치며;;

저보고 꼬집지말라더군요;;그땐 얼마나 당황스럽던지;;좋게 아무리얘기해도 들은척도 않하는데요;;

무시해서 그런걸까요;;

이름을 3이상 불러야 대답합니다;유치원갔다와서 제가먼저 인사해도 쳐다도 안보고 들어가고;아빠옆에있으면 인사하고;;친아들이아니라서;;버릇없다소리 들을까봐;;전 공부보다

인사예의를 더중요하게 가르칩니다..첨엔손도못댔는데;;참;;매를들어야 들으니;

벌도세우고했지만 벌서면서도 장난칩니다..그러다 무섭게 얘기하면 바로 울죠;;

미운7살이라고;;이거하면 뭐해줄건데?하며 잔머리천잰데;;

아직얘기같습니다제가 임신중이라 더미워지는 걸까요?

걱정입니다 혹 내가 차별할까싶어서;;아저씨까지 속상하게 하니까 참 답답합니다

22살에 7살아들키우고 살림하고..아직 모든게 초보인데..그래서 한번씩 짜증부리면;;아저씨오히려 무섭게돌변하고;;숨이막힙니다..어젠 잠도잘 못자고

내일 병원가는 날인데;;우리 얘기보는 기쁨으로 오늘을 버텨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