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028

목졸라 죽이겠다는 남편..


BY 살다살다.. 2003-12-08

울 딸이(이제 7개월 되가는..)하도 칭얼칭얼대구 깽깽대길래..

저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너무 짜증이 났었지여..아기를 키우다보면 다덜 느끼실테지만..

어쩔땐 너무 짜증이 나요..지금 이 시기도 시기니만큼 무시 못하구요..

제가 잠을 깊이 자지를 못합니다..울딸은..새벽에도 4번정도를 낑낑대고..칭얼대다..

자지러지게 울곤 합니다..그래서 제가 갑자기 너무 열받아..아기 엉덩이를 때려준적도 있고

아기한테 소리를 박박 지른적도 있습니다..이내 아기한테 미안해져..눈물을 쏟기도 하지만

저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그래서 그런 스트레스가 쌓이다 보니..그날은 저도 모르게 짜증을 내고 성질을 버럭 냈습니다..아기한테..그랬더니..그 장면을 보구..남편이 아기를 향해 배게를 던지더군요..미친넘..그 조그만 아이가..배게를 맞으면 얼마나 아펐겠습니다..그뒤로도..3번정도를 던지더군요..개새끼..제가 다 막았습니다..다행히 울 딸은 한번도 안맞았어요

근데..제 남편 그새끼..예전부터 아기 때리고..저때리고 했던 넘이거든요..

그래서..저도 열받아 미친듯이 대들었습니다..니가 먼데 배게를 던지냐구..

그랬더니..목을 졸르더군요..한번 졸르고..두번 졸르고..세번 졸르고..벽에 기대게 하고..

목을 졸라..죽인다고 하더군요..개새끼..지랄 염병하고 있네..니가 먼데 나를 죽이냐..

제 남편넘은..죽을듯이 대든다고..지가 기세가 꺾이는 넘이 아닙니다..저새끼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종잡을수 없는 놈입니다..이새끼랑 살아야 하는지..참..그래두 지금 또 웃으며 살맞대고 살고 있습니다..나두 참 불쌍하지..저란인간두 바보같은 인간이죠..

우리남편..아기 생기고..각방 썼는데..이제 각방 안쓴다고 하길래..안방으로 다 옮겨놨는데..

자기가 불편하다며 또 각방 쓰자더군요..그래서..니맘대로 해라..내가 상관할바 아니다..

니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아라..이혼..목구멍 끝까지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갑니다..

진짜..우리 딸 때문입니다..남들한테..이혼녀 소리 듣기 싫은것두 있구..우리 남편..그럴때..빼고는 평소에 어찌나 자상한지..완전한 사랑에 나오는 차인표랑 비슷한 사람입니다..

폭력만 안쓰면..쯧쯧쯧..가장 큰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저 왜이렇게 끌려다니는 걸까요..

폭력쓰면..안산다..헤어진다..생각했는데..또 그냥 넘어가버리고 만것이죠..

우리 딸..이제 7개월..돌도 못 치뤄줬는데..생각하면 참아야지 생각들고..자꾸 저의 목을 세게 조르던 남편이 생각납니다..죽으라고..내가 널 죽일수도 있다고..그러고 나서도..

지는 존나 큰소리..목조르고..이젠 자주 그러니 미안해 하지도 않더군요..개새끼..말 안들으면 맞아야 한다고 외치는 새끼..이런새끼 정말 지겹다..지는 스트레스 풀고 싶은대로 나한테 다 풀고..나는 참어라고 하는 넘..이런넘은 버릇 고치기 힘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