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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적인 시모사랑 2


BY 왕짜증 2003-12-08

어제 병적인 시모 사랑 올린 사람입니다.

정말 병적이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네요.

시동생이 동서가 전업주부니까 시댁 가서 있는다고 말을 했는데도 신랑이 굳이 자기가 가겠다네요. 아니 무슨 똥고집인지. 아마 시모란 사람이 아픈 며늘 친정에 팽개치고 시댁와서 있어라고 말을 했나봅니다. 그러니까 그러지.

시모 너무 웃기지 않나요?

아들이 간다고 해도 며늘이 아픈데 '너 혼자 왜 오냐. 며늘이나 잘 봐라?'고 해야는 거 아닌가요?

매일 밤마다 웩웩거리는 제가 친정가서 동생이나 친정부모에게 등 두들려 달라고 해야하나요?

임신하고도 그놈의 시댁 시댁만 생각하니라고 아무것도 안해주는 인간이 사람속을 너무 섞이네요. 먹고 싶은 것 있어도 한번도 제대로 사다 주지도 않으면서 병원가는 날까지 시모때문에 제가 옮겨셔 다녀야 하나요?

무슨 놈의 집안이 결혼을 했으면 아내를 챙기라고 해야하지...

정말 시모 해도 너무한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더욱이 신랑이 지금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시기라서 거의 밤 12시에 들어오는데.(아마 시댁간다면 칼퇴근 하겠지만... 시모가 그렇게 키워놔서) 시동생은 5시 칼퇴근하는 사람이고.

 

시모가 그래서 낼이 제 병원가는 날인데 병원가는 날도 시모때문에 옮겨서 오늘 가자고 하대요. 자기는 시모보러 시댁가야니까.

아마 시모가 낼 병원간다고 했으면 자기 일 핑계치고 시모 병원 쫒아갈 사람이 이러니까 넘 서운하네요.

전 그런 신랑때문에 어제 오늘 커피만 연신 마시고 있습니다. 제가 스트레스 받으면 커피를 마시거든요.

정말 남들 신랑도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