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나는 둘째로 대접도 못받으면서 온갖 굳은일 집안일은 다함.
생일상한번 못받고 큼. 그럼서 부모생일은 3남매중 나만 챙김.
결혼후 시부모 구제불능....남편은 시누3명에 외아들. 마마보이에 아직두 부모밑에서 사는걸 좋아함. 정신적으로 독립불가.
시어머니 가스렌지하나 못킴. 시부가 밥해줘서 먹고삼. 옛날엔 시누가 밥해줘서 먹고삼.
그러다나 며느리를 맞이햇으니 신나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난 시집오자마자 쉬는날도 없이 밥세끼에 감옥살이를 함.
더구나 서울서 살다 시골로오니 더미침....나가도 온통 동네사람이라곤 시댁과 모르는 사람이없는 시집식구나 마찬가지..
남편은 도시로 가는걸 무서워함. 주변 시댁친척 나한테 생일상차려달라고함.
더없는 재수임... 친정서도 뻑하면 뭐사달라 돈꿔달라 전화.
아들들한텐 몇천씩 뒷돈대줌서 나한텐 돈안꿔준다 섭하다함.
백수한테 시집가서 그집안 일으키고 살라는 친정부모였음.
지금 남편도 뭐하는지 묻지도 않고 얼릉 결혼하자고 말해서 가라함.
친정에 정도 없는데 아들들이 못하니 나만찾고, 나는 피해다님. 한마디로 정이없어서그럼.
그래도 뭐든지 내가 더많이 똑같이 하길바람. 부모를 위해서 살았던 날이 후회스럽다.
날위해 살았으면 병신같단소린 안들었을 텐데...
지금도 친정가면 밥도 내가 해먹고 어딜가나 마찬가지..지겹다.
친정부모도 제발 애지중지하게 키운 아들들한테 매달려 살았으면 좋겠다.
난 지금 시골에서 친구도 아는사람도 없이 5년간 살고 두집살림하면서 노예가 따로없다.
벗어나고 싶다. 경제권도 없고.....시댁식구들만 득시글거리는 이곳이 정말싫다.
서울엔 친구도 많고 얼마든지 직장도 구할수 있다.
어쩜 이렇게 내앞날에 좋은게 없을까..
친정지겨워서 결혼햇더니 더 지옥이구, 누군 친정에 자주 가고싶어 하지만 난 싫다.,
친정도 시댁도 정말 벗어나서 남들처럼 남편이주는돈 가지고 마트도 가고싶고 백화점도 애데구 편하게 다녀오고 싶다.
아무것도 아닌게 난 너무 하고 싶다.
한두달에 한번씩 시댁가고, 박봉이지만 남편월급받고 사는 여자들이 부럽다.
난 내가벌지않는한 누가 돈을 줘서 살팔자는 아닌거 같다.
임신도 했는데 안좋은 생각만 나고 ..앞으로 나만위해 살려고 하는데 주위에서 바라는게 넘 많다.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