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를 막 넘긴 한 아이의 엄마입니다.
신랑은 군인인데요 어느날 군이 싫어 전역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군인들은 성실하고 가정적일수 있어 좋았는데
군인생활을 접고 건설을 하겠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건설쪽으로 들어가면 매일 야근에 술에 외박에......휴
전 정말 건설이 싫어서 울며불며 건설만은 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런 절 보고 신랑이 알겠다고 해놓고는 뒤로는 그 일을 추진해왔더라구요
당장 내년부터는 건설회사일을 일과시간후에 돕는다고 하는군요
이젠 저희 아들과 놀아주는 신랑은 없는것이예요
정말 속상합니다. 아무리 말려도 막무가내예요. 꼭 하고싶었던 일이라구...
저도 저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면 정말 좋겠습니다.
이제 갓 2돌을 넘긴 자식을 보면서 서글픈 생각만 드는 이 공허함을 어떻게 해야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