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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할까요


BY 노력하자 2004-01-14

결혼한지 10년된 주부이구요 5살난 아들이있구요 맞벌이하는 주부랍니다

집에 들어와서 피곤하다고 하면  당장 직장때려치라고 하는 남편.....

집안일 조금만 거들어 달라하면(전혀 집안일무관심) 설거지 3일이든 4일이든 쌓아놓으라 합니다  애하고 놀아주라하면 자기도 컴퓨터 하느라(고스톱)바쁘다 합니다  그래서 저도

화가나 아이녀석 씻기지도 않고 바쁘다고 하면서 윽박지르면 직장때려치우고 엄마 자격놓으라 합니다 집에 들어오면 내 눈치 보느라 못살겠답니다 제 기분에 따라서 집안분위기가 좌지우지 된다고 짜증냅니다 참고로 우리 남편은 집에들어오면 밥먹고 오로지 잘때까지 고스톱만 칩니다 미치겠습니다  당연히 제가 짜증이 날만하죠? 어쩌다 평일날 쉬면 일부러 편히 쉬라고 아이를 평상시 처럼 어린이집에 보냅니다  아이랑 같이 있으면 쉬지 못할까봐....

그럼 우리 남편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시간보냅니다 저녁때 밥먹고 아이하고 놀아줬으면 하는데. 또 컴퓨터 앞에 앉습니다  지겹지도 않나봐요?  

컴퓨터를 때려부수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어쩌지 못합니다

우리 남편은 무조건 싫어 싫으면 그만둬 하지마 입니다

난 바라는거 아주 작습니다  그런식으로 예 아니오 처럼 말하지 말고 조금만 노력하자 .......

그런 부드러운 말입니다  우리 남편같은 사람하고 더이상 살고 싶지 않군요...어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