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나이차이 12살, 남편은 재혼, 나는 초혼
전처사이에 딸 하나 전처가 키웠고 지금은 성인.
현재 남편과의 사이에 아들 하나 둠.
2년 전에 사업 정리했고 현금 2억 정도를 갖고 있었는데 전처와 식당차려 1-2년 만에 거의 말아먹었는데 최근에 알게됨. 생활비 내게 100만원씩 줬는데 최근 몇달간 주지 않고 있고 앞으로 받을 희망이 안보임.
내 나이36. 공무원. 연봉3천 몇백. 외모 준수. 사실 누가 봐도 어울리지 않는 결혼이었는데 20대 중반에 만났는데 헤어져 달라는 요구에도 끈질기게 좇아다녀 결국 32살에 친정에 재혼이란 걸 속이고 결혼.
그런데 내 성격이 다혈질이고 집안일에 한없이 게으르고 어렸을 때부터 좀 할 줄 아는 건 공부밖에 없었음. 남편은 부지런하고 다정다감한 면이 있고 집안일도 잘함. 자신이 생각해도 내 성격을 참아줄 남자 많지 않을 듯.
그러나 남편 전처와 식당차려 말아먹고 외모는 막노동꾼 수준인데다 몇번 술먹고 폭력 휘둘려 내가 경찰에 신고 한 적이 있으며 고졸을 대졸로 속인걸 2년전 알게 됨.
생활비도 안주고 남한테 보이기도 뭣한 남편과 이혼하는게 나은지 갈등 중 .. 사실 재혼한다하더라도 조건적으로 남편보다 못한 사람을 만날리는 없다고 생각은 들지만 내 성격이 결혼생활에 적합하지는 않음. 결혼한 남자가 후회할게 뻔함.
제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