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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끄러운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BY 예비초1엄마 2004-01-30

사실 예전부터 고민하던 거지만 달리 누구에게 물어볼 수도 없고 해서요.

전 고등학교 나왔구요,남편은 4년제 대학 나왔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간다니 이것저것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적응은 잘할지 선생님은 좋은 분일지,친구들과 잘 지낼지...

다른건 닥치면 어찌 해본다지만 사실 제 고민은 따로 있어요.

입학하면 가정환경같은거 조사하쟎아요.

부모 학력난에 사실대로 전 고졸,남편은 대졸을 적어야 할지

아니면 둘 다 대졸이라고 적어야 할지 참 걱정이네요.

제 주위에 어떤 사람이 그러던데요, 선생님들도 부모 학력이나 집안형편

가령 아파트 평수같은걸로 아이들을 평가하는 사람도 있대요.

학력난에 대졸이라고 적으라고,자기도 대졸이라고 적었다구요.(그 사람도 고졸입니다.)

졸업장 보자고 할것도 아닌데 대졸이라고 적으라네요.

전 아이가 첫아이고 사실 좀 걱정도 됩니다.

선생님들이 부모학력도 보는지..

생각없다 나무라지 마시고요,걱정거리가 없어서 별걸 다 걱정한다 하지 마시구요,

님들은 어떠셨는지,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솔직한게 최선이겠지요?

거짓말을 하지말자가 제 좌우명인데 이런 생각을 하는것 자체가 참 부끄럽습니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