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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싸웠어요 쓴글 기억하시나 몰라요


BY 속상한 딸 2004-02-01

몇일전에 엄마랑 싸웠다고 올린 사람입니다.

오늘로서 4일 째네요.

오늘 빼고 계속 전화했는데 독한 엄마는 내목소리만 들어도 딱 끊어버리네요.

지지리도 부모복도 없는 내가 불쌍하고 안되기도 하고 혼자서 한탄하고 울고불고

날리도 아니였어요.

어제는 너무속상해서 친구들 만나서 술한잔 마시고 속 터러버리려 갔는데 그것도 안되네요.

얼마나 신경을 써던지 속도 안좋고 머리도 아프고 미쳐버리겠네요.

울신랑은 니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장모는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하고

울시어머니 제가 안되고 불쌍한지 오늘 절 데리고나가서 옷한벌 사주시더라구요.

너무 비싼서 좀 부담은 되지만..... (제가 울시어머니 앞에서 부모복도 없다고 한탄을 했거든요) 

속이 시커멓게 타는것같네요.

내가 병들어 죽어면 그때는 엄마가 후회할까요?

몸도 안좋고 신경을 거기에 다쓰니깐 일도 손에 안잡히고 전화만 해도 딱 끊어버리는데

제가 찾아가면 아마 문도 안열어줄겁니다.

그러고도 남을 사람이니깐요.

삶에 회한을 느끼고 부모가 자식을 이렇게 힘들게 할줄 몰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