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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한점을보아^^::


BY 속상녀 2004-02-03

몇년째 하는 일마다 안됩니다..

교회를 다니지만 요새 같아서는 앞날의 희망이 너무 없더군요..

어제 누가 잘 본다는 점집을 다녀왔습니다...(믿음이 부족한 나를 탓하며)...

스님이더군요..

그런데 우리 아이들이 우리 부부를 갈라놓을 사주라네요..특히 큰애가 속을 많이 썩인답니다....

큰애 갖고 식구중에 개고기를 먹어서 사람들한테 휘둘리는 사주랍니다...애기 아빠가 먹었어요...(너무 어려서 그런걸 생각 못한 우리가 원망스럽습니다..)

아이들을 부처님께 바치라네요....인불인가 그걸 켜놓고 사주를 스님이 갖고 기도해 준다는 것이래요....

교회를 나가면서 할수도 그렇다고 안하기에는 너무 찜찜하고,,,종교하고는 별 상관없다고는하지만....그 스님이 왠만하건 다 맞춘것 같아 무시하기도 그렇고.....

집에오는 내내 울었습니다.....큰 애에게 미안하기도 하고.....나약한 내가 싫기도하고....

맘이 너무 아픕니다....이런걸 별로 믿지않는 저였는데....내가 안좋다는 것은 내 팔자려니 할수 있겠는데,,,,,부모맘이 이런가 봅니다..

잠이 안와요....내내 속상하고 어찌해야 하나 고민도 되고...

여러분같으면 어찌들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