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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을 끌어온 인연아닌 인연


BY 사랑2 2004-02-04

처음 채팅이란걸해 알게된 사람이 그사람입니다

그사람두 나두 처음 채팅상대가 서로였습니다

만3년이란 시간동안 헤어지기도 여러번 못내 못잊고 다시 연락하기를 수도없이 반복했습니다 서로가

신랑은 가정적인게 조금 부족하뿐 아내를 때린다거나 생활비를 갖다주지않거나 노름에 빠져지내지도않는 좋은사람입니다

마찬가지로 그사람의 아내도 너무나 착하고 좋은사람입니다

서로가 그런걸 잘알면서도 그사람과 나는 서로를 저리못한체 아직까지도 이렇게 지내고있습니다

믿지않겠지만 그사람과 저는 서로의 얼굴도 모릅니다

그저 채팅 한달만에 떨리는 맘에 통화라는걸 처음해보구 여태껏 전화 메일로만 서로를 알고있을뿐입니다

서로의 주소를 알고 생일때 꽃과 샴페인을 보내주기도했구 아이들 생일때 애들옷을 보내주기도했지만 택배를 이용했을뿐 한번도 찾아가진 않았습니다

우린 서로의 배우자에게 커다란 불만같은거 없는데 왜 어쩌다가 여기까지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서로를 알게됏을때 느꼈던 생활의 활력은 이제 그사람에겐 더 의미가없는듯합니다

너무나 보고싶어하며 차한잔 마시자하는데 전 여기까지만이라고하며 만나는걸 거부하고있습니다

3년이나 기다려온 사람인걸알지만 또 한번만나 차한잔 마시는게 모그리 중요하냐하겠지만 전 제가 제자신을 통제할수있는 지금여기까지만 만족하는데 그사람은 그게 잘안되나봅니다

 

내아이들과 남편의 얼굴을 떠올리며 잊기로 작심하지만 한달을못가 다시 그사람을 찾고있는 내가 한심스럽습니다

그렇다구 답답해하는 그사람 소원하나 들어주지못하는것두 할짓이못되네요

만나지않았다는걸로 저의 죄가 사해지는건 아니지만 또 같은 아내입장에서 그사람 아내에게 너무나 미안하고 죄스럽지만 그저 지금처럼 이렇게 지내는걸 바라는건 혼자만의 너무나 발칙한 바램이겠지요

신랑이 알게됏을경우도 생각해봤는데 그럼 전 아마 이혼당하겠지요

이혼당하기전에 정신차려야하는데 미련한 여자다보니 아직까지도 헤매고있네요

가슴속에 두가지 사랑을 담고사는 한심한 여자가 잠시 떠들다갑니다

가정에 충실하며 살고계신 여러 주부님들께 죄송할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