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한테 기대 살 것도 아니고 노후 준비를 해야겠죠.
무턱대고 애한테만 지출하면 안될 것 같아요. 남들은 얼마나 사교육에 지출하는지...
같은 선생님이라도 지역마다 레슨비를 틀리게 받기도 하더라구요.
송파쪽 사는 엄마들께 물어요. 사교육비 어느정도 쓰게 되던가요?
제 아인 이제 3학년 된답니다. 아직 공부보다는 교과외 것을 가르쳤지요.
피아노 주2회,바이올린 주1회,과학교실 주1회..
공부에 관련해서는 영어학원을 보내고 있어요. 학습지는 전혀 안하고 있구요.
그래서 현재 550,000원 매달 고정지출 이구요. 교재, 책 사주는데 10만원정도...
여름엔 수영, 겨울엔 스키 가르쳤지요. 다 배웠어도 그 계절에 하게 하니 또 돈이네요....
학년 올라가 컴퓨터나 수학학원이라도 보내면 (독서과외도 많이들 하더만)
도대체 애한테 얼마를 쓰게 되는거예요@@!!
다니는 건 주 3회 영어학원 밖에 없다보니 애는 항상 집에 있어 굉장히 한가로와
보이는데, 바쁘게 왔다갔다 하는 애들은 돈을 얼마를 쓰고 있는 걸까 싶어요.
저희 월 실 수령액은 450입니다. 전 가능한 애 사교육비로 안 쓸려고 하는데,
이러는 내가 나밖에 모르는 이상한 엄마일까요? 아이도 하나거든요...
과하지 않게 딱 남들 쓰는 정도의 예산에서 과외 과목을 가감하는 현명한 살림을
꾸리고 싶답니다. 아이를 뺑뺑이 돌려 지치게 하고 싶지도 않구요.
님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