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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 뭘까요?


BY 수 2004-02-09

신랑이 있는 시간이면 갑갑함을 느낍니다. 눈치도 보이구요,신랑이 내던지는 말한마디마다 가슴을 찌릅니다. 그러다 신랑이 출근을 하면 맘이 편해집니다. 아이보는것도 편하구요,집안일도 잘됩니다. 신랑이 있음 친정식구전화오면 마구불편해서 빨리 끊어야하구요,눈도 마주치기도 말을 섞기도 싫어집니다. 웃기도 싫구요.무슨 야기를 했다가 무시당하진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아이가 태어나기 전엔 이런 맘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젠 그런 상황이 자주 되풀이되네요. 신랑도 짜증이 많이 늘었고 니가 그럼 그렇지 하는 말도 심심풀이마냥나오고...우리시아버님 그 늙은나이가 될때까지도 시어머니 식구들앞에서 무시하는 말씀자주하시는데 그럼 신랑 자식생기고나니 이제사 본것 대로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것일까요,아님 무엇일까요?
소위 말하는 서로가 권태기에 든것인지....아님 다른것인지...잘 모르겠습니다.
아므튼 맘이 편치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