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7년째..2년은 그럭저럭..그다음해 임신 이후로 우리 부부는 부부관계를 거의 안했죠.
첨엔 임심때문인줄 알았고..그다음에 애가 어려서 인줄 알았고 그다음에 내가 볼품이 없어
져서 인줄 알았죠...일년에 안두번 관계가 있고..그나마 남편혼자 만족하고 끝나죠..
작년부터는 아예 없네요..이제 31살.. 포기하고 살기에는 너무 이른감도 있고..
남편이 건강상 아무 문제도 없고..바람도 안피우고.. 그럭저럭 가정적인 남자인데..부부관계
만 안하니까.. 지금까지는 나 스스로에게 피해의식 느끼면서.. 164키에 몸무게 66.. 좀 뚱뚱
하죠.. 10킬로나 불었으니까...자신을학대하면서.. 지냈죠..
가끔 남편에게 한마디씩 던져도 아무반응 없고...부부사이에 육체적인거 없으니까.. 내가 여
자도 아닌느낌도 들고 자신감도 없어지고..내가 그리 못난것도 아니고 아직 이쁘다는 소리도
듣는데도..남편에게만은 내자신이 초라해 지내요.. 울남편 나랑 동갑이죠..
한창때라고 들 하지만..
어제 바람쐬로 거서 솔찍히 말했죠..우리 문제가 있다고... 어떻게 부부사이에 ..육체적인게
전혀 없는데.. 이상이 있는거 아니냐고. .. 남편이 자신은 그런거 못느겼다고 하더군요.,
그게 문제가 되냐고...오히려 묻더군요... 날 이상한 사라 취급하면서..
자기를 병신취급한다나...ㅋㅋㅋㅋ... 내 말의 요지는 니가 몸에도 이상이 없고 성욕이 전혀
없는것도 아닌 한창 나이에.. 아내인 나한테 전혀 유체적이 성욕이 안생긴다면.. 그건 나한테
문제가 있는것 같다고.. 그동안 나 스스로를 많이 자학하고..힘들었다고.. 당신한테 여자로서
설수가 없다는 사실에 너무 힘이 들었다고... 성관계 .그거 없어도 살고 지금껏 살아 왔지만
내 정신이 황페해 지는게 너무 무섭다고.. ..말했죠..
집에 올때까지 아무말도 안하더군요..
집에 와서도 외면 하더군요..
답답해서 .... 내말이 심했다면 이해해 달라고 했죠... 외면....
저녁먹자고 했더니 생각이 없다더군요...기다렸죠.. 한시간쯤 후에 .. 혼자 라면을 끓여 먹더
군요... 비참했지만... 웃으며 말했죠.. 맛있어? 어케 혼자서 먹냐 .. 나한테 함 물어보지.. 나
배고팠는데....대답이 없더군요... 왜이러냐고 문제를 해결할려구 해야지 이러구 평생 살꺼냐
고...다음에 애기하자더군요... 눈물이 나서 너무 서러워서 울었죠.. 옆에서 사과를 맛나게
먹더군요... ..........
잠도 애 옆에서 자더군요... 하하하하....
오늘부터 집안일 열심히 하고.. 그동안 돈 아낄려고... 못했던 수영이랑 헬스 끊어서 열심히
할려구 합니다, 바보처럼 살지는 않을려구요.. 남편은 자기 진급과 꿈 ..땅사서 전원카페를
하겠다는 생각만 했다던데.. 나도 나 를 찾아야지요... 식당에서 설것이 알바 같은거 이제
안할려구요... 그렇게 돈벌어서 나는 점점더 황페해지고.. 그럴수 없잖아요^^
남편한테도 아내로서 집안일 애보기.. 밥해주기.. 잘해주고.. 나도 나 나름대로 생활을 찾아
야죠.. 굳이 상대가 생각이 없다는데..억지로 부부관계 할 생각도 없고.. 내 하고픈 애기는
했으니 ..할만큼 했고... 그럼 단념할만하면 해야겠죠/./. 길게 미련가져봐야 무슨소용이겠어
요.... 남편을 사랑합니다.. 어잿밤에 내가 가슴치며 울고있을때 한마디 위로도 없이.. 맛나게
사과를 먹던 그사람이 너무 미워서 .. 언젠가 니눈에 피눈물이 흐르게 해주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그래도 그를 사랑합니다.. 그냥 이 상처에 반창고만 발라 아무일 없다는듯이 해도..
언젠가는 이상처가 썩어서 어쩌면 팔하나.. 다리하나를 잘라내야 할 때가 올거라는거 알지만
그를 포기 하기엔 아직 내가 그를 너무 사랑합니다.
그래서 채워지지 않는 부분은 나 스스로 채우며 살기로 했습니다.
너무 긴애기죠... 너무 힘겹고 비참하고.. 하지만 힘차게 살아가기로 맘먹고 누군가에게..
내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어서.. 이렇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