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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받는돈 방법이없을까요?


BY 답답해... 2004-03-11

저의 친구의이야기입니다.

친구가 1년전 남자를 사귀게 되었고, 남들이 보기엔 정말 사랑하는것처럼 보였습니다.

남자는 직장도 잘다니고 있었고, 집도 청담동에 찜질방을 하고있는 부자였죠.성격도 좋구요.

같이 친구들과 만날땐 술이며,밥이며 잘사주고 심지어 집에 들어갈 택시비까지 친구들에게 주더라구요.

우리들은 그친구를 "야 킹카잡았다"며 부러워 했죠.

그러나 웬일이니....

그넘이 사기를 치기위해 친구와 우릴 속인거예요!!!

어느날 자기가 지갑을 분실해서 당장 카드로 물건을 사야된다며 친구에게 카드를 빌려갔답니다. 금방 돈준다며... 친구는 그남자와 결혼약속도했고 평소 돈도 많았기에 별의심없이

순진하게 카드를 빌려줬고 한달뒤 결제대금이 날아왔는데...

이런 된장!!! 이천만원이나 썼더랍니다. 단란주점...유흥주점...백화점...

많이도 쳐묵고, 많이도 사데고....

근데 문젠 이제부텁니다. 카드대금 입금시켜 달라고 하니 내일...내일...하면서 안준것이 벌써 일년이 다되가고, 연락도 끊겼습니다.

집으로 찾아가니 엄마란 사람이 제 친구를 한심하단듯 쳐다보며 "몸주고 돈까지 줬냐. 이멍청한X야"하며 미안해하며 갚아준다고 하긴커녕 한심한,꼭 꽃뱀쳐다보듯하더란겁니다.

있는것들이 더하다더니...(아마 듣자하니 이런일이 또 있더란겁니다.다른여자한테..)

제가 속상해하는 더큰이유는요.친구가 카드빚땜에 자살하고싶다느니...몸을팔고싶다느니 하다가, 엄마가 중매로 조용히 시집가면  카드값 갚아준다고 해서,그때까지만(한4개월정도)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저도 아파트잔금치룰돈 다짐확실히 받아놓고(잔금날 꼭주기로...)빌려 줬어요.남편몰래...

근데 이것이...시집갈때 다쓰고,지다른 카드값 다값고, 내돈은 안주네요... 엄마한테 차마 돈을 더달랄수없었다나...아마 그것말고도 카드빚이 더있었나봐요...나쁜녀ㄴ 같으니...

그러면 지가 알바라도해서 돈을 값아야지, 맨날 집구석에서 친구들 불러들여다가 술만쳐먹고 노네요... 내가죄라면 바보같이 친구믿은 죄겠죠... 잔금일도 벌써 넉달이나 지나서 제가 신용대출받아서 메꿨어요.답답해...신랑한테 말도 못하고...

참! 요점은 이게아니었는데...지송!!!

그남자한테 제친구가 법적으로 돈받을 방법있을까요? 혼빙이나 사기죄로 신고가 가능할까요?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저도 제돈좀 돌려받게요...

아휴 속상해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