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주말이네요. 또 시모란 사람 전화오겠죠. 왜 그렇게 아들을 못놓아주는지...
벌써 결혼한 지 4년이 됐건만 주말마다 전화해서 아들오라고 합니다.
아들이 결혼을 했으면 이젠 둘이 알아서 잘 살아라고 놓아줄때도 되지 않았나요?
아직도 신랑이 출장갈때 전화해서 시모가 마눌인냥 이것저것 챙기고, 아침에 전화해서 깨우고, 주말엔 할일 없으면 시댁오라고 하고.
저 임신했다고 당신 아들 밥 안챙겨줄까봐 이것저것 음식해서 보낸다는 이유로 주말마다 오라고 해서 아침, 점심 먹여서 보내고.
주중에도 겨우 아침이나 간신히 같이 먹는 신랑 주말까지 같이 앉아서 밥도 못먹게 하고.
정말 짜증나네요.
임신해서 어디 가까운 곳에 산책이라고 가고 싶은데, 시모가 이러니 가까운 곳도 산책도 못나가고... 잘난 시모때문에 아들에게 아빠란 존재는 없습니다.
신랑은 늦으면 늦는다는 기본적인 전화도 안하고.
아마 낼 아침에도 시모 전화하겠죠.
내가 뭐 음식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저 좋아하는 음식을 해서 보내는 것도 아니고..
정말 왜 아들을 못놓아주는지... 남편(시부)도 있는데 왜 아들에게 집착을 부리는 건지 모르겠네요.
내 아이에게 아빠라는 존재를 좀 알게 하시면 안되나...
정말 아들에게 병적으로 집착하는 시모 정말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