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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죽어도 못해 아니 안해


BY 촌년 2004-03-14

결혼이란 이리도 힘들다 .나혼자만의 싸움이다...

결국엔 나혼자서 결정하고 괴로워하고 속상해하고그러니까....................

난 말리고싶다 결혼하는사람들....

우리 작은 시누가 어린이집 강사로 이번 신학기부터 나가게됐는데

둘째 이제 20개월 된애가 있다..

그애를 큰시누가 보고있는데....

그애를 시골로 데리고오잖다..우리 망할 놈의 시어머니는.안 울고 순하니까 데려다놔도 성가실께없다나 뭐레나.......

자기가 있으니까 데려다 놓잖다..........

죽겠다...나는 죽어도 못한다...

우리 애기들 키우기도 벅차고 거기다 이 대식구 살림하기도 벅찬데...

몸이 열개라도 모지라는데..

욕나올려그런다..........으이씨

애기 기저귀갈아주고 똥치우고 밥맥이고 잠재우고 목욕시키고 세명을 어떻게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플란다..

자기야 그냥 애기들 데리고 노는거 밖에 더하나..

그러니 애기들 키우기 수월하단 말이 나오지......

속에서 열불이 나서 미치겠다..

거기다 이건 딴예긴데 이번에 우리 조상들 묘이장하는데

인부들하도 식구들하고 밥을 나혼자 하게 생겨

고민을 했는데 다행이도 우리 형님이 온단다.

나야 좀 한시름나았지만

시부모님들 하시는 말씀.,

생각도 안허고 있었는데 고맙단다.....

허허 큰며느리니 당연히 와야하는거 아닌가?

나 요즘같아선 딱 죽겠다......

신랑이 알아주길하나 오히려 더 시킬려고 난리니.....

바보같은 내인생 돌리도..............

누가 저에게 힘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