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6년이 다되어가는데 울남편은 어떻게 별로 변하는게 없던지...
이제 짜증도나고 포기도 좀되고 그치만 주체할수없을정도로 미울때가 있네요
몇년째 직장생활을 하는데 제가 몸이 튼튼한편이 아니어서 항상 감기를 달고 사네요 좀 피곤하다싶으면 어김없이 몸살이 오는데 이번에도 감기가 왔어요 임신계획중이라 약도 못먹고 앓고있는데 이놈의 남편이라는 인간은 어떻게 집에 있으나마나한지...
며칠을 집에서 쉬면서도 청소기한번을 설겆이 한번을 안합니다 밥먹은거 그대로 식탁위에서 말라가고 집안은 먼지가 쌓여가도 환기조차도 안하고 아이랑 저랑 감기로 앓고있는데도 꿈적을안하니 밥솥에있는밥은 지혼자 다먹고 뚜껑만 열어놨네요
정말 이럴때는 만정이 떨어집니다
넘한거아닌가요? 그러면서 맨날아파서어쩌냐 왜 맨날 아프냐 그런 말뿐이네요 속상하고 이놈의 집에서 탈출하고싶습니다
어찌나 꼴보기 싫은지 집에만 오면 신경질이나고 아침에 출근할때도 신경질나고 얼굴만보면 열이받아서 못살겠어요
마른 북어 패듯이 흠씬 두둘겨 패면 속이좀 시원할텐데 ....
정말 어디로 사라지고싶습니다
더이상 시키는것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