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5시30분에 남편이 들어오더군요
어디서 뭐했냐고 물어봐도 대답하지않고 그냥 자더라구요
옷에는 립스틱자국이 묻어있고....
한잠자고 출근하려는 남편에게 유도심문해서 물어본 결과 단란주점에서 놀다 여관에서 자고 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막상 애기를 듣고나니 너무 분하고 배신감에 어쩔줄을 모르겠더라구요.
당장 이혼하고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아이들 생각하면 한숨만 나오고 ....
남자들 대부분이 평생 바람 한번 안피우는 사람 없다고 듣긴 들었어도 이런일이 나에게 닥칠줄은 몰랐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혼을 해야할지, 아니면 참고 용서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