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57

친정부모님이 친구들과 온단다...울집에?


BY 시녀 2004-04-19

도대체 왜오는지 이해가 안된다.

 

뭐 딸집 자랑하러오시는건지... 친구들이 오자고 했단다.

 

뭐야.. 당신들 자식집에나 가지 여긴 왜온다는건데?

 

애가 겨우4개월이다. 큰애도 있고..

 

난 와도 암것도 못해준다고 했더니만....나물캐러 온단다.

 

딸이 시골사는게 자랑인가...못오게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심심해서 그런건 알겠는데 내 사정좀 봐줌 안되는지..

 

평생을 내입장보단 스트레스 푸는 자식으로만 안다.

 

아들집에는 못가면서 친구들 까지 데리고 와서 나보고 어쩌라고...

 

나물캐러 안내까지 해달라는거 같다.

 

아이가 낮에 한잠을 안자고 힘든데....

 

짜증난다 ....친정부모에게 사랑한번 못받고 커서 정도 없구만.

 

아들들 오냐오냐 키워놓구선...그만큼 내가 일해주고 챙겨주고했으면 된거아닌지..

 

돈쓸일, 놀때 돈드는일은 다 내몫이다.

 

아들돈 쓰는건 못본다....으그 정말 왕짜증

 

오지말라고 전화해야겠다.

 

싫은티 낼수도 없고 암것도 못해준다고 말했는데...꼭온다고 해서 들르시라고만 했다.

 

시집살이도 지겨운데 여기저기 온갖 어른들은 다 나에게만 오려고하니...

 

팔자 더럽다..난 정말 집안일이니 밥빨래 이런거 정말 싫어하는데...

 

시댁이나 친정이나 다들 나를 못잡아먹어 안달인지...

 

내소원은 시댁 친정 다 멀리살아보는것이다.

 

촌구석에서 빨리 벗어나서 직장다니는게 젤 편할거같다.

 

처녀적엔 직장좀 안다니고 싶었는데 결혼해보니 회사다니는게 젤 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