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오빠와 올케 얘기입니다.
오빠는 지난해 11월에 결혼을 했습니다.아직 6개월도 안됐죠.
아는 사람 소개로 만나 몇개월 교제하다 다들 나이가 있
어서 날을 잡아 결혼을 했지요.
그런데 처음부터 삐걱거린다 싶더니,오늘은 이혼서류를 들고와
서 이혼을 하자고 했다고 하더군요.
이번주 일요일에 막내오빠 결혼도 있는데,이 올케가 결혼전 금
요일에 이혼을 하자고 했답니다.
오빠는 집안 잔치가 있으니 잔치 끝내고 얘기 하자고 했다던데,
막무가내인것 같습니다.
전 같은 여자지만 지금 올케를 이해할수 없습니다.
이혼의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면 같습니다.
자기는 월급 150만원 가지고 살수 없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이런것 저런것 대충 알면서 결혼 했을건데,
물론 애정도 없다고 합니다.
애정 없는 결혼이다 보니 경제적인면이 뒷받침 안되니 살기가
싫은것 같습니다.
이 올케가 처녀때 빚이 장난이 아닌것 같습니다.
오빠가 아는것만도 2천만원이 넘는것 같습니다.
결혼시도 카드를 마니 긁은것 같습니다.
카드 회사에서는 독촉장이 날라오고,
자기가 마트에서 아르바이트 하는것두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가
아니고 자기 빚 갚을 욕심이지,오빠한테 도움이 되는건 없는것
같습니다.마트일이 출퇴근이 불규칙하닌깐 오빠는 혼자 있을때
도 많고 혼자 끼니를 해결해야 할때도 많은것 같습니다.
또 술을 워낙 조아해서 술독에 빠져 사는것 같습니다.
자기는 술 없이 못산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울오빠가 술 좀 정도것 먹어라 해도 매일 마시는것 같습니다.
이런부분도 안맞는 부분이겠져.
저희 오빠는 음주가무에 약한 사람이고,이 언니 음주가무 없이
는 못사는 사람인것 같습니다.
서로 좀 아닌데 싶으면서도 결혼을 한것 같습니다.
알고 보니 둘다 결혼 며칠전에도 망설였답니다.
이 언니 저희가 봐도 보통 여자는 아닌것 같습니다.
저랑 저희 큰올케언니는 첨 부터 맘에 안들고 아니다 싶었지만,
둘이 조으면 됐지 하고 그냥 아무말 안한게 잘못한것 같습니다.
이 언니 결혼전에 술집에도 나간것 같고,
요즘 여자가 담배 피우는게 어때서 할지 몰라도
전 보수적이래서 그런지 담배 피운다는 소리 듣고도 영 아니다
싶습니다.
자기 씀씀이는 생각치 않고 월급작다고만 타박하고,
세상에 신랑한테 '노가다'라도 해라고 했답니다.
어떻게 직업이 없는 백수도 아니고 성실히 직장생활하는 오빠한
테 '노가다'를 하라고 하는지..
신랑으로 보는게 아니고 결혼해서 자기 빚이나 좀 청산하고 싶
어서 한것 같습니다.
저희집이 동네에서는 좀 있다고 소문이 난것 같습니다.
사실은 아빠 돌아가시고 별것도 없는 집입니다.
엄마가 사는 아파트도 있고,작은평수지만 아파트 하나 더 가지
고 있는 수준입니다.
막내오빠까지 결혼하고 나면 엄마한테 생활비를 드려야 되는데,
세상에 엄마집을 팔아서 방 한칸 짜리 집 하나 구해드리고,생활
하시라하고 하면 안되겠냐고 큰올케한테 얘기한 사람이니,
경제관념이라는 전혀 엄고 건방진것 같습니다.
자기가 뭐라고 집을 팔자 뭐하자 말을 하는건지..
자기엄마가 그렇게 사는지 몰라도 세상에 울엄마한테...
정말 성질이 확 나는것 같더군요.
문제는 또 있습니다.
이 올케가 전세계약서를 자기 명의로 바꿔 확정일자를 받아 놓
았답니다.
무슨 이유로 그랬는지 모르지만..
위자료 문제 아닐까 싶네요.
자기가 많은 자기빚을 속이고 결혼했고 자기가 오빠 월급만으로
는 생활을 못하겠다고 이혼을 원하는데도 위자료를 줘야 하나
요.
그리고 전세계약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낼모레 잔치도 있는데,아무것도 모르는 엄마한테는 말도 못하
고 정말 답답합니다.
너무 서두없이 말씀 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