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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 외로워.. 미치겠다..


BY 친구가 그리운 아 2004-04-21

 

날씨가 참 좋네여..

 

저는 30대 중반의 결혼 생활 10년차의 주부랍니다.

 

아무래도 제가 지금 우울증 시초인 것 같네여.

 

여기 저기 전화를 해 보아도 다 들 뭐가 그리도 바쁜지..

 

하루 종일 혼자라는 생각이 더욱 날 답답하고 미치게 합니다.

 

남들은 여기서도 친구들을 만나던데

 

전 컴퓨터도 잘 못하고 이 곳을 안지도 몇 일 안 되었어여.

 

요즘은 만사가 다 귀찮아여.

 

밥도 하기도 싫고, 먹기도 싫고, 집안 일도 다 하기 싫고

 

자꾸 잠만 오네여.

 

몇 번 아는 척 하고 마는 만남이 아닌 좋은 사람들과 편안한

 

만남과 인연이 되었음 좋겠어여.

 

난.... 되도록 이면 남을 이해하고 베풀려는.. 모가 난 성격도 아닌데

 

왜 이리도 사람을 잘 못 사귀는지 모르겠어여.

 

정말 이런 온라인 상에서는 친구를 만나기가 어려운 일인가여?

 

저와 같은 주부님들이 계시다면,

 

우리 편히 친구하면 지내면 어떨가여?

 

두서없는 글을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