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참 좋네여..
저는 30대 중반의 결혼 생활 10년차의 주부랍니다.
아무래도 제가 지금 우울증 시초인 것 같네여.
여기 저기 전화를 해 보아도 다 들 뭐가 그리도 바쁜지..
하루 종일 혼자라는 생각이 더욱 날 답답하고 미치게 합니다.
남들은 여기서도 친구들을 만나던데
전 컴퓨터도 잘 못하고 이 곳을 안지도 몇 일 안 되었어여.
요즘은 만사가 다 귀찮아여.
밥도 하기도 싫고, 먹기도 싫고, 집안 일도 다 하기 싫고
자꾸 잠만 오네여.
몇 번 아는 척 하고 마는 만남이 아닌 좋은 사람들과 편안한
만남과 인연이 되었음 좋겠어여.
난.... 되도록 이면 남을 이해하고 베풀려는.. 모가 난 성격도 아닌데
왜 이리도 사람을 잘 못 사귀는지 모르겠어여.
정말 이런 온라인 상에서는 친구를 만나기가 어려운 일인가여?
저와 같은 주부님들이 계시다면,
우리 편히 친구하면 지내면 어떨가여?
두서없는 글을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