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은 올해 6살 유치원생으로 올초 아빠의 직장사정이 안좋아 명퇴를 하고 시골 본가에 들어와 살고있습니다.근처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보내고 있는데 오후에는 혼자 집까지걸어서옵니다.(아이 걸음으로 한 15내지 20분정도 걸립니다.) 근데 요즘 날이 점점 더워지니까 아이가 유치원 끝나고도 집에오지않고 학교에서 놀다오는거에요. 그런데 오늘 올시간이 지났는데도 않오길래 또 놀다오나보다 했는데(3시에 끝나는데 어제 소풍을 갔다와서 오늘 단축수업을함)한참있다 아이가 와서 학교앞에서 파는 불량식품을 먹고있길래 너 돈이 어디서 나서 그런거 사먹냐고 하니까 어떤 아저씨가 2000원을 줬다는거에요 그래서 어떤 아저씨가 너에게 왜이천원을 주냐고 물으니 유치원 끈나고 학교 운동장에서 놀고있는데 어떤썬그라스 쓴 아저씨가 우리애 한테 집에 데려다준다고 차에 타라고 해서 그사람을 따라 차에 탔다는거에요 . 그리고 집에 바래다주는 척하면서 차안에서 아이의 바지를 벗기고 이랫도리를 만졌다는거에요. 돈 이천원은 그댓가 고요. 그애길 듣는 순간 머리가 쭈볏서면서 아이를 마구 혼냈어요. 왜 낯선 사람따라가냐고. 니가 바보냐고 막다그치니까 그재서야 아이가 나쁜사람이란걸 깨닫고 울더라고요. 본인도 많이 놀랐을 텐데 순간 너무 속상한 마음에 혼을내서 더 가슴이 아퍼요. 그리고 또 그런일이 생길까봐 두렵기도하고요,아이아빠와 애기해서 매일매일 안바쁜 사람이 유치원에 데리러가기로 했답니다. 말로만 듣던 성폭행을 내딸이 당했다고 생각하니 분해 죽겠어요. 그놈에 미침놈을 잡아 감방에쳐넣어으면 서울에서 살땐 이런걱정 안했는데 시골이 더 무섭내요. 그나마 집으로 무사히 보내준겄에 감사해야하나요. 또 이천원은 버리는게 맘편하겠죠. 달가진 엄마들 모두모두 조심하세요. 무서운 세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