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외롭다고 친구가 필요하다는 글을 읽고 어쩜 나랑 똑같은 사람이
이렇게 많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전 32살 소띠로 결혼한지 1년 이제 조금 넘었어요.
남편 직장때문에 부산에서 살다가 양산 덕계쪽으로 이사를 왔는데, 지금까지 아는 사람이
하나 없네요...아기가 생기면 친구가 생긴다고들 하는데, 애도 없고
젊은 여자가 매일 집에서 딩굴딩굴 잠만자니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고,
편한걸 알다보니 직장 다니기도 싫고, 낮에 자니 밤에는 잠도 안오고,
한심한걸 알면서도 매일매일의 반복이네요......
사람이 그리워 지금은 문화센타라도 가끔씩 나가지만........부산까지 나가야하니...........
집에서 수다떨면서 노는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차타고 1시간씩 걸리는
거리를 왔다갔다 하는것은 너무 귀찮고 힘이드네요......
예전에는 혼자있는것을 즐기고 좋아했는데, 이제는 어쩔수없이 항상 혼자니
그것이 외롭네요....
오늘도 이렇게 눈뜨고 인터넷 서핑이나하고 고스톱이나 치면서, 밤을세는
내모습을 보니.....
인터넷에만 의존하고 사는 내자신이 요즘은 싫어지네요.........
애라도 있으면 외롭지는 않을텐데....
저랑도 친구가 되어줄 분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