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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합니다


BY 슬픔 2004-04-22

저흰 결혼할때, 시댁과 친정간의 사이가 조금 안좋았었습니다.

그땐 남편을 많이 사랑했기 때문에, 시어머니께서 아무리 친정엄마에 대해 안좋게 말하셔두 꾹 참았습니다. 친구들 얘기가 결혼할때 조금씩의 의견충돌은 있으니 좋은 생각만 하라고 하더군요...그래서 그때는 다들 겪는 아픔이거니 하고 크게 생각지 않았었습니다.

 

근데 그후로도, 가끔씩 의도적인지 아니면 그냥 무심코 하시는말인지 모르지만, 친정어머님에 대한 안좋은 말을 서슴없이 하십니다.

전 그때마다 억장이 무너집니다.

참자, 참자, 하면서 1년의 세월을 보냈는데, 이젠 그런 앙금이 눈덩이처럼 부풀었고, 여전히 친정엄마얘기를 상황에따라 나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전 아이를 갖기위해 지금은 직장도 관두고 집에만있고, 왠만하면 스트레스나 예민하게 신경을 안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마음으로 아이를 갖는것도 두렵고, 또 먼훗날 제 아이앞에서도 친정엄마 욕을 하실까봐 두렵습니다.

이번엔 정말 참을수가 없어서 이혼생각도 하고있습니다.

남편에게 도움을 청했고, 본인 어머니에대한 잘못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근데, 평생을 당신원하는데로 행동하고 말하며 살아왔으니 제가 이해를해주길 원하고있습니다. 이런 남편도 야속하고, 저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럴때 어떻게 행동하는게 현명한건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