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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너무아프다..


BY 실어 2004-04-26

 

 

이상하게도 속상하고 우울한 일이 생기면 여기부터 찾는게 버릇이

되었다

여기들어와 남들 속상한얘기도 읽어보고 이렇게 다들 사는구나..

나같은 고민은 하찬은것일 뿐이구나.. 생각하기도하고 다시 힘을

내야지..하고 맘을 다잡기도 합니다

근데 남들은 암것도 아닌 하찬은것이 내겐 왜이리 아픈걸까요?

은근히 남들에게 무시당하는 내자신..

그건 괜한 자격지심일지도 모릅니다

다들 치열하고 바쁘게 살아가는데 그런 감정들이 뭐가그리

중요할까요...

그냥 나생긴대로 살아가면 그뿐..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요며칠 참 무서운경험을 했지요

어딘가 모르게 항상 주눅들고 기죽어 살아온 어린시절..

당당하지 못하고 뒤에숨어만 지내던 내어린시절의 나를

지금 우리아이들에게서 봅니다..

엄한 엄마밑에서 자랐기에 우리애들은 자유롭게 키운다고

생각했는데도 밖에 나가면 주눅들어 구석에 숨어있는 애들을

보면서 지독히도 나를 닮아가는 애들이 밉기도하고

내자식이지만 너무 싫기도하고..

애미가 되어가지고 제자식 싫다고 하면 안돼겠지요?..

 

오늘 비도 오고 괜히 이생각저생각 하니 우울하고해서

끄적거려 봅니다..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