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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찌해야할지 난감하네요


BY 새내기주부 2004-04-28

이제 결혼한지 막1년이 넘은 새내기 주부랍니다.
저는 결혼후에도 아직 직장생활을 하고 있구요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제 고민은요 딴게 아니라 제 친구때문에요
저는 결혼전에 약간의 과소비성향을 지니고 있어 카드가 여러개에
카드값또한 만만치 안게 있었지요
다행이도 결혼하기전에 정신차려 지금은 모든 빚은 다 청산하고
신랑이랑 오손도손 잘살고있지요

헌데 얼마전에 정말로 친한친구가 저한테 전화해서 돈을 빌려달라는겁니다.
물론 그 친구도 제가 결혼전에 카드빚이랑 카드가 여러개인것을
아는 친구였지요

저는 신랑하구 상의해봐야한다고 했지요 작은돈두 아니고
저보구 지금당장 500을 해달라는데 제가 그돈이 어디있겠습니까??

저의 친구 대뜸하는 소리가 신랑한테 말하지말구 신용카드 현금써비스를 받아달라는겁니다.
내참... 그게 저한테 할소린지... 내가 빚까지지면서 돈을 꿔줄상황이 되야말이지요...

전 그냥 어이없어하면서 생각좀해보자하구 전화를 끈었지요

알고보니 그 친구 저 결혼전상황에 더하면 더했지 들하지는 안더라구요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리고 빚갚아가면 될것을......
친구의 빚이 전부2000이랍니다.... 세상에나.. 전 이렇게까지는 아니였거든요
이 얘기를 듣고 나니 입이 딱벌어지더라구요...

헌데 그 친구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계속 빌려서 빚 갚는주제에
네일아트는 일주일에 한번씩 꼬박꼬박받구요(전 한번도 받아보지도 못한것을요)

옷은 메이커아니면 입지도 안구요.... 정말로 빌려주기도 싫고
신랑한테는 더더욱 말하기도 싫거든요.... 챙피해서요
저두 신랑모르게 결혼전에 직장다니며 주말아르바이트 해가면 빚 청산했는데


친구가 빚더미에 앉아 돈빌려달라고한다라는 말을 어떻게 합니까...

정말 고민입니다...

빌려줄수없다고 딱잘라말하고 싶은데..... 울면서 매달리는 친구보니깐 맘이 편치 안거든요...

너무 속상하네요 평생 안볼친구도 아닌데..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