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온 여러 얘기를 하자면 너무 길고 한마디로 우리 친정 부모님은 도리를 모릅니다
자기 사정이 좋은때는 좀 낫지만 자기가 힘들면 다른 사람 생각하나도 안하고 오직 자기 생각만 합니다
이번에도 친정 아버진 자기 마음이 힘들어서 우리아기 돌잔치에 못오겠답니다
친척들도 부모들이 연락하고 불러야 하는건데 부모가 이러니 올 친척도 없습니다
둘째라 친구들 안부르고 양가만 하려 했는데 너무나 썰렁한 친정식구에 망신살만 뻣칠것 같습니다
게다가 친정 아버지란 사람도 안오니...
그래서 생각다 못해 시댁부모님께 이실직고하고 시댁식구끼리만 돌잔치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시댁부모님들도 말씀은 안하시지만 우리집 분위기가 이상하다는 건 눈치로 다 아실터라 더이상 속이는 것이 더 가증스럽습니다
시댁 친척들께는 사정상 따로한다고 둘러대고 시댁식구만 모셔서 돌잔치를 하는건 어떤가요
그러면 좀 덜 민망할까요
정말 망신살 퍼져서 못살겠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