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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더 참으면 ...그건 병신이겠죠? 2


BY 웃지요 2004-05-04

이제야 ㅈ금씩 정신이 드나 봅니다.

 

다리가 떨리고 ..숨도 차고...

 

아까는 너무 멀쩡해서 꿈을 꾼것 같았어요..

 

너무나 답답해서 여동생에게라도 하소연하고 싶지만...

 

아직은 님들말씀처럼 이혼은 하지 않을겁니다.

 

미쳤죠..네..미친거죠..제가..

 

뒤도 돌아보지 말고 갈라서는게 정답이겠지요..

 

하지만 제게는 아직 어리고..10년이상 장기치료를 받아야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여자...한입가지고..늘 두말하는 그여자...

 

죽이고 싶어서라도 이혼은 안합니다..

 

내가 이혼 안하고 버티는게 그여자한테 할수있는 최대의 복수니까요..

 

남편은...미안해..잘못했어...이러네요..

 

기가 막힙니다..

 

술먹고 외박한번 한 정도의 잘못을 한 사람처럼요..

 

남편에게 자꾸 전화하지 않으려고 글을 올립니다.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남편에게 전화를 하게 되니까요...

 

그여자가 아이는 낳을지 말지..자기맘대로 한다네요..

 

그리고 남편을 가만두지 않겠답니다.

 

입장이 바뀐것 같지만..그여자 제 앞에서 늘 당당합니다.

 

자기는 헤어지려고 무척 노력을 했지만..남편이 너무 집착이 강하고..자기를 안놓아준다구요..

 

아이들..저녁해줄 기운도 없어서 라면을 먹였습니다.

 

어쩌죠...?

 

저...어떻게 해야ㅐ요?

 

그여자가 아이를 낳는다고 하면 이혼이 겁나는게 아니라..

 

우리 아이들..불쌍해서 어쩌죠?

 

흐르는 눈물을 닦을수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