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아버지가 2년전
자식들 반대 무릅쓰고 자식들과 인사도 없이
한 여자와 재혼하셨어요.
엄만 병으로 4년전 떠나셨구요.
여자엔 관심도 없던 아버지가
재혼하시리라곤 아무도 생각 못했죠.
문제는 아버지가 공무원이라
얼마후면 정년퇴직이신데
집한채 외엔 재산도 없는 아버지가
퇴직금 전액을 연금으로만 받으신다는데
현명한건가요?
아버지 세상 물정에 약하시고
새로 들어온 아줌마(?) 말솜씨가 뛰어나
아버진 거기에 빠지신거 같고....
퇴직금이 꽤 되는편인데
그걸 전액 매월 일정액으로만 받으면
화폐가치가 계속 떨어지는데 손해아닌가요?
그렇다고 앞으로 2-30년 더 사신다는 보장도 없는데
건강 안좋은 아버지가 먼저 돌아가시거나
헤어지기라도 하면
그 아줌마만 좋은일이란 걱정이 되서....
자식들이 조심스럽게 아버지께 건의했죠.
아버지 몫으로 따로 조금 챙겨 두시고
나머지 연금으로 받으시라고.....
순진하신 아버지 화를 내시더라구요.
저희 자식들이 나쁜건가요?
아버지가 옳으신건가요?
나중에 아버지 억울한 상황 될까 걱정입니다.
현모양처로 고생만하다 병으로 돌아가신 엄마는
호강도 못해보고 엉뚱한 여자가 들어와서 호강해서 화나구요.
재테크 면으로나
아님 주위에 재혼해 사시는 분 경우를 봤을때
어떻게 해야 현명한 방법일까요?
조언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