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직장동료 몇이랑 저녁에 모임이 있었다.집에서 저녁을 먹고는 8시에 집가까운곳에서 만났다/ 모두 신참들이라 이런저런 애환이 있어서 생맥주2잔씩 마시면서 이야기가 길어졌다.다음날이 애들도 학교에 안가고 나도 출근안하는 날이라서 마음이 놓였다/ 11시가 조금넘었을때 난데 없이 남편이 와서는 지금몇신데 여기서 뭐하냐고 제정신이냐고 성질을 팍내면서 지금안따라 오면 집에 들어올 생각도 말라면서 나가버린다. 옆사람 보기 챙피해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같이 있던 동ㄹ료들이 어서 따라가보라면서 등을 떠밀기에 그럼 같이 나가자면서 계산을 하고는 집에 왔더니 남편이 문을 잠그고는 열어 주지도 않는다. 순간 열받는다. 어찌어찌해서는 집에 들어오긴 들어왔는데 남편이 밉고 싫고 짜증이 난다. 보통 남편들은 여자들이 모여 있는곳에 쑥스러워서 얼굴안내밀고 하는데 우리 남편은 도대체 부끄러운것도 없는지.... 말이 안통한다. 자기가 나랑 같이 있던 아줌마들한테 한소리 할려고 했단다. 지금 몇신데 집에도 안들어가냐고 정신이 있냐고? 그사람들도 다 남편이 있는데 자기가 왜 난리냐고하니까..그남편들이 제대로 된 인간들이겠냔다. ...
그러고도 뭐가 잘했다는건지 그날부터 밖으로 돈다.
결혼생활 10년. 이젠 나도 짜증난다 사소한 것에 신경쓰고 싶지 않다. 이제는 정도 없다 . 애들때문에 불안한 미래때문에 같이 사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