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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부모님께 잘할수 있나요?


BY 나영이 2004-05-10

제남편 첨부터 효자였구요

원래 못난자식이 효자라고

별로 사랑도 못받고 컷으면서

부모생각 엄청 합니다

그런데 저

사랑엄청 받고 커서인지..

정말 정말 부모님께는 싸가지 없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항상 철부지이고

투덜이이고 그랬지요

그런데 이제 나이 삼십이 넘고는

아..내가이래선안되겠다..싶어요

 

제가 늘 여유있는 친정엔 투정만 부리고

뭐만얻어만 오고

더 안주나 했구요

가난한 시댁엔 남편이 갖다 바치는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버이날

엄마의 주름살 깊은 얼굴을 보고

내가잘못 살고 있구나

이러다가 후회하는일 생기겠구나 싶습니다

이제와 제 행동들을 반성하며

이젠 엄마에게 아이가 아니라

이제어른이 되겠어요

어찌해야 근심걱정을 덜어드리는 착한 딸이 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