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했는데 비용도 아낄겸 보건소에서 산전기초검사라던지 진료를 받을 생각을
하고있어요 보건소는 아이를 받지 않는다니까 막달에만 일반병원으로 옮길 생각인데요
그럼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까 진료기록을 넘겨주면 안되는겁니까
저아는 사람도 보건소에서 산부인과로 옮긴경우인데 전부 검사를 다시해서 아이를
낳았다고 했어요.. 임산부의 특수성을 모를테니 검사를 새로 받아야하는지요
병원을 옮기게되면 웬지 손해본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병원에서 주욱 검사나 진료를 받아온게 아니니까요
전에 첫애낳을때도 동네에서 큰병원에서 낳았는데 2달이나 일어나고 걷는게 힘들었는데
태반을 미처 빼내지 못한 병원책임이었죠 얼마전에도 그병원앞에서 아이가 죽었다던가
하면서 피켓들고 호소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근데 첫애낳은지7년이 지난 지금 저는
도로 그병원밖엔 딱히 갈곳이 없어요 그병원은 그때도 비교적 큰규모였지만 나날이 성장해서 지금은 더 유명한 병원이 되었거든요
보건소에서 진료받고 아이만 그병원에 가서 낳을 생각인데 별다른 피해 입을일 없겠죠
산모의 특성을 몰랐다던가 하면서 말이죠..
산부인과 상대로 의료분쟁하는거 참 힘든일같아요
전 아이낳기직전에 과다출혈로 넘 힘들어서 의사에게 말했었는데도 다그런다고
하더니만 저 자연분만시 역시 출혈과다로 의식도 없고 출혈이많아서 수혈도 받았거든요
그래서 아마 제몸속에 태반이 제대로 나오도록 진료도 잘못하고 허술하게 얼른 퇴원시킨것
같다는 제생각입니다.. 분만실에서 2시간좀넘게 의식없이 누워있었는데 보호자 오란
말도 없었다고했죠 흔히 분만실에서 얼른 나오는데 저만 안나오니까 식구들이 이상히
여겼더니 암말도 없고 잘못하면 그렇게 방치되다가 병원에서 발뺌하는거 아닐까싶네요
대학병원가기는 또 비용면에서 걱정이되고요
보건소 이용하다가 그냥 일반병원에서 아이 낳으신분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