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
올해 7살난 아들녀석땜에 넘 속상하네요..
선배님들 조언이나마 받아보고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울아들..보기엔 정말 못하는말 없고 활발합니다.
선생님말씀이 학원에서도 활발하고 무지 설쳐된답니다. 잘놀고..
근데..사회성이 부족한가봐요..
친하다싶은 친구를 못사궈요..
어제도 놀이터에서 놀다가 끼리끼리 노는친구들 틈에 끼이고 싶었는지,.(제생각..)친구들한테 장난삼아 모래를 조금 뿌렸나보네요..
뿌려놓고는 잘못인줄 알았데요..
그랬더니..먼저 시비를 건다고 두녀석이 아들에게 모래를 엄청뿌렸데요..
나중에 제가 나가서 아이들 이야기듣고 아들에게 사과시키고 서로 잘못을 설명하고 끝냈거든요..
근데..어젯밤 아들이 이야기하다가 서럽게 우네요..
학원친구들이 1명빼고는 다 절 싫어하는것같다고..자기랑 안놀아준다고..
재밌게 놀고싶다고..
수시로 선생님게 여쭤볼때는 잘논다고..잘 어울린다고만 하는데..어제 아들녀석말을 그대로 믿어야되는지..뭐가 문젠지..
어젯밤..아이에게 친구들에게 양보하고..장난많이 치지말고..같이 놀고싶음..친절하게 이야기해보라고 말은 해 줬는데..
넘 마음이 아파요..
잘 울거나..약한 아들이 아니라 생각했기에..
제가 아직 서툴러서 그런지..
이런경우가 아이키우면서 허다한건데 내가 예민한건지..
조언을 듣고 싶어요..
선생님과 상의를 해봐야될것같은데..괜찮다고만 하는 선생님과 통화도 어떻게 풀어야되는지..
갑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