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6살 아들과 4살 딸이 있습니다
앞집에 7살 형아가 있는데 저랑 놀아주지 않는다고 눈물을 글썽이고 있네요
앞집아이 우리 아이보다 1년 6개월 정도 빠르고 말도 똑똑하고 행동도 민첩해요
우리 아이 말도 행동도 보통이고 아직 정확한 의사표현이 똑똑하지 않네요
친구가 없을 때는 우리아이랑 잘 논는데 물론 앞집아이의 일방적인 리더로 놀지만요
하지만 3명이 되면는 한명을 따돌리면서 놀아요
울 아들과 딸과 세명이 놀다가도 울 아들이 제말을 잘 안듣고 지 뜻과 다르게 행동하면
니하고 안놀아 하면서 울딸보고 OO야 우리 사이좋게 지내자 하면서 손잡고 알랑거리면
울딸 지 오빠 놔두고 좋다고 따라가고 울 아들 또 눈물글썽이면 풀이죽어요
또 울딸이 말을 안들어면 반대로 하네요
어제 다른 옆집에 7살 남자아이랑 울 아들이랑 그애랑 처음 셋이서 어울려 놀았어요
새로 같이 논 아이가 참 순하더라고요
3명 어울려 놀면 좋은데 .....
오늘 유치원 마치고 울 아들 그 애랑 놀려고 가니 그애 하는말 우리 할매가 동갑이랑 놀아라
했어 하면서 대문을 꽝 닫고 문을 열어 주지 않네요
그집 엄마는 가만히 보고만 있고....
넘 속상해서 애들 데리고 과자 싸서 집으로 왔어요
집으로 왔어도 우리아들 나가 그 집 앞에 어슬렁거리고 있는 것을 다시 불러 왔네요
우리아들이 그 애랑 안 놀면 놀 아이가 없네요
새로 논 옆집아이도 잘 안나오더라고요.
솔직한 내 마음은 안 놀았으면 좋겠는데요.
토요일 일요일 엄마 아빠가 집에 있어도 문 쾅쾅 두드리고 6시 넘어도 밖에 놀고
노는 방식이 울 아들이 넘 딸리고 딸도 덩달아 끌려 다니는 것 같고.....
집에서 노는 것도 아니고 골목길을 뛰어다니면서 놀기 때문에 내내 밖에서 보초 서야하고....
그런데 우리아들은 친구가 없어 저리 놀고싶어하고.......
이럴 때는 어떡해야 할까요.
속상해서 학원을 보낼까 생각도 해보지만 형편도 어렵고 지 좋다는 친구를 엄마 잦대로 놀지
말라 할 수도 없고 ........
저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