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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땜에 회사 그만둔 여자...열받아~~


BY 안티안티 2004-05-20

쫌 과장해서 국민연금땜에 회사 근만둔 여자입니다.

전 회사 다닐때 국민연금 홈페이지 서핑하다 남편과 내가 같이 연금을 붓고 둘중

한명이 먼저 사망할경우 유족연금과 자신의 연금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거든요.

뭐 선진국에서도 그렇게 한다며 대수롭지 않게 답글 남기던 직원..

전 그글을 읽고 제가 내는 국민연금이 넘 아까워졌습니다.

월급쟁이들은 매달 꼬박꼬박 얼마나 많이 떼갑니까???

그돈이 몇십년 모아져 정말 큰 목돈이 되었는데 한순간에 날아가 버린다니..

어떻게든 한명은 연금을 내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물론 계획은 있었지만 얼마않가 회사를 그만두었죠...

 

지금 국민연금에 천만원가량 묵혀있습니다.

주부님들 아시겠지만 적은돈 아닙니다.

무엇보다 애기 놀이방에 맡기며 힘들게 번 월급에서 빠져나간 돈입니다.  

65세 이후에 껌값이나 받을런지...

그돈만 생각하면 정말 이민가고 싶습니다.

이민가면 받을수 있다지요.. 아마..

남편것과 합치면 꽤 될텐데..

 

국민연금 초기엔 일시 환급금이라고 회사 퇴직하면 1년후엔가 그동안냈던

연금 되돌려 받은적이 있었어요.

전 그것만 믿고 매년말 날아오는 적립금액에 뿌듯해 했었는데...

그거 없어질때 울나라 국민연금의 파행운영에 대해 정확히 알아봤어야 했는데...

 

정말 이번 안티 운동으로 뭔가 바뀌거나 월급쟁이들이 납부 거부 운동이라도

벌여야 할것 같네요.

선진국, 선진국 얘기하는데 우리가 선진국입니까?

국민 복지 기반이 잘 닦여진 선진국과 우리가 어찌 비교가 됩니까?

 

정말 힘들게사는 월급쟁이들 돈 걷어내 어찌 해보겠다는지..

앞으로 20-30년후 않봐도 훤합니다.

그때되서 폐지 하지나 않음 다행이겠죠...

 

정말 간과해서는 않될문제입니다.

오늘이라도 남편 월급 명세서를 들여다 보세요. 얼마나 큰 금액이 빠져나가고

있는지...

 

열받아서 한번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