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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빌려주세요.


BY 나리 2004-05-20

저의 고민은 친정엄마 입니다.

엄마는 새댁때 부터 할머니를 모시다가 막내 삼촌네가

아이을 양육때문에 모셔갔고 그집아이들 장성할때까지

거기 계시다가 그집이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그래서 다시 저희 집으로 오셨고  이제 약 10년 되었나봅니다.

 

4~년전 뭔가 삐진 할머니가 고모네 전화하셨고 고모는 저희 친정엄마에게

한마디 물어보지도 않고  큰아버지와상의한후 저희 엄머에게 전화를 걸어

큰오빠가 모실테니 그리알아라고 했습니다.

 

저희 큰아버지 모실사람이아닙니다.

제가 손가락에 장을 지집니다.

 

할머니 그집가시면 며칠을 못계시고 오십니다.

 

저희 엄마는 (둘째며느리)

평소 할머니(90세)때문에 죽고싶을 만큼 힘들다고 하십니다. 

할머니는 잘삐지시고 동네로다니며 엄마흉으ㅜㄹ 엄청보며

아들내와 싸우면 아들편들어 달려드십니다.

 

엄마생각엔 따스한밥 해드리면 밥이나 드시고

모른체 하시고

이제 환갑도 다지난 미운정들은 며느리

당신임종도 지킬 며느리 그냥 딸이려니

하시면 되는데....

 

요번에 저희 친정집이 비가새어 천만원 들여서

수리를 했습니다(어버지 노가다하신돈 3년 적금 넣어서)

수리기간동안 큰집에 가계시라고 (현관도 다뜯는 큰공사)큰엄마께 양해를

구하고

이리 잠깐이라도 모셔주면 정신적으로 좀쉬고  고맙다고 했는데

할머니가  기어이 오신다고 하더이다

그래서 엄마는 이제 일주일 있으면 끝나니 그전에는

오시지 말라고 했습ㄴ;다

 

그와중에 큰아버지가 삐져서 전화해서는 자신이 장남인데 제수씨 그동안 고생햇다고

이제 자기가 모신다고 ~~~~~~

그래 엄마가 그게아니고 어쩌고 해명을 하는데말을 안들오주셔서

알았다고 끊었답니다.

 

또 그와중에 어버이날 큰엄마가 오만원을 할머니께드리니

둘째는 한푼 나한테 쓴게 없다고 하더랍니다.

그말을 큰집서 친정엄마에게 했구요.

 

엄마는 지난해 할머니 옥장판 사드리고  보약 한재 지어드리고

기타ㅇ등등.....속이 뒤집히나 봅니다.

 

그리고 엄마가 좀 예민하십니다.

걍 무시하면 되는데....엄마가 더 열받는이유는

다른 형제들은 할머니가 계셔도 1년가야 생일에

어버이날에 돈이만원 쓰는게 다라는겁니다.

그리고도 누구하난 수고한단 소리도 없고......

지난번 작은 아버지 미국서 나왔을때 웃집가서 형수가 어머니 잘모시나 묻고 다녔답니다.

 

그걸 알고 엄마는 난는 왜이리인복이 없는지 모르겟

다 하시면서.....오로지 신앙으로 버틴다하십니다.

 

 

근데 요번에 크아버지 전화와 기타등등 문제로 엄마의 건강이 많이 안좋습니다.

제가어릴땐 관절염으로 한 일년 거동도 못한적있구요

(속옷도 스스로 못갈아입을정도로)

 

주위에서 수고한다 고맙다 고생하는거안다 만해도

엄마가 좀 힘을 얻으거 같은데....

 

제솔직한 심정은 이러다 울엄마 잃을까 무섭습니다.

 

그리고 울큰집 울집 오는 길목에 일억 오천들여 전원주택 지었어요

ㅎㅎ 맨날 돈없다고 하면서.....

누가 돈 달래는사람 하나없는데.....징징거립니다.

 

그리고 할머니를 큰집 호적에 올려놓고 있는데

병원 문제도 있고해서 우리친정에 올릴라고 했더니 펄쩍 뛰더랍니다

 

왜 그럴까요?

 

암튼 저희 엄마 할매 안모시면 천하에 시에미 쫒은나쁜* 되고

모시자니 스트레스로 제명에 못살겠으니

좋은 수가 없을까요?

 

그렇다고 모셔갈 큰집도 아니고......

 

참고로 저희 할머니는 참는며느리에겐 함부로 하고

큰엄마같이 사나운 사람 앞에선 벌벌 깁니다

문제는 저희 엄머가 독하게 못한다눈 거죠

그것도 아무나 함니까?

 

암틈 저희 ㅡ엄마좀 살려주시소 정말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