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물어볼 제3자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제남편 핸드폰으로 직장동료라는 여자가 문자를 보냈더라구여...
"식사하세요~"라는 문자가 와있더군여....
남편이 누구냐구 묻자 만약 이름이 은희라고하면..
"은희요'라는 답이 왔어여... 그리고 남편은 대꾸도 하지않았는데....
"전 아침을 많이 먹어서 속이 안좋아염~그럼 맛있게 식사하세염~"
이렇게 와있더라구여...
그래서 이걸루 말다툼이 시작됐습니다..
전 사실 성도안붙이고 이름만 말한게 맘에 안들었어여..
그랬더니 남편말이
직장생활을 안해본것도 아니고 제가 이해가 안간다는 거예여..
여직원도 직장동료인데 다른 사람들은 여직원하고 단둘이 밥도 먹고 차도마시는데..
그런 최소한의 것까지 못하게 하면 직장생활을 어떻게 하냐는 겁니다...
그러면서 제 정신세계를 이해할수가 없다고 하는거예여...
전 그렇게 까지 깊게 생각하고 있지않았었고 그냥 남편이 그러게...
친하지도 않으면서 왜 그랬지?? 라고 말할줄 알았거든여...
남편말이 친하지도 않다고 했었으니까여...
이 일이 있기전에 길에서 외근나온 남편을 마주쳤습니다...
같이 나온 여직원이 옆에 있더라구여...(저문자 여자 아닙니다)
나와서 인사조차 안하는 거예여...
사실 남편차에 다른 여자가 그것도 내자리에 있다는게 썩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 여자가 차에서 내리지 조차 않는데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여..
날 무시하는건가.... 알지도 못하는 날 왜 무시할까...
남편이 뭐라고 말했나....
갑자기 챙피해 지는거예여... 그래서 티내기 싫어서 일부러 먼저 다가가서
인사를 했어여.. 그랬더니 그제서야 내려서 인사를 하더군여...
그리구는 서로 의례적인 인사 몇마디를 나누구...
곧장 조수석에 타버리더군여....
그리고 남편도 차를 타고 휭~가버렸습니다..
내자리에.. 남편 옆자리에 앉는거.... 이해합니다...
일하고 있었으니까... 제가 화가났던건 그여자의 태도입니다..
부하직원의 가족인데... 그렇게 까지 무시해도 남편은 왜 아무렇지 않아하는 걸까여..
여자들이 아니라 남편때문에 화가나는건데..
남편은 자기가 무슨 바람이라도 폈다는 거냐면서 제 말을 이해를 못하는 거예여..
오늘 자기만났을때 다른 사람이랑 차타구 가니까 기분이 좀 이상하구..
질투도 났었다구 말할려구 처음 시작만하면...
무조건 소리를 지르고 자기를 의심한다면서 난리가 나는거예여...
저 문자 사건도 하도 소리를 지르구 핸드폰을 부시고 하길래..
당신이 잘못했다는게 아니구... 그냥 그여자 왜친한척하냐구 그러구 넘어가면
아무렇지도 않았을 일인데 왜 흥분해서 방방뛰구 난리냐구...
이럴까봐 말안하려구 했는데... 처음에 오해말구 들으라구 까지 했거든여...
그랬더니 한다는 소리가 자기가 그렇게 말못해줄거 알면서 왜 말을 꺼내냐는 거예여..
내참....
제가 이상한 직장에서 일을 한건가여....
그사람이 이상한 직장에서 일을 하는건가여...
제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왜 여직원하고 단둘이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여직원이 남편허락도 없이 핸드폰을 가지고 가서 자기번호를 저장하고....
제가 한 전화를 받아서 말도없이 끊어버리구....
그것까지도 좋아여... 그럼 전화가 왔었다구 좀 전해주던가여...
말로 하자면 끝도없습니다....
제가 자꾸 이럴수록 힘든건 저예여...
마치 제가 의부증환자라도 된듯이....
애라도 한번 봐주면 무슨 큰은혜라도 베풀듯이 그러는 것도 진절머리 나구여...
사실 저도 성격이 온순한편은 아니거든여...
저도 인정합니다...
이런식으로 계속살아야 할지.....
결혼한지 1년됐는데여....
싸운날이 더 많은것 같아여...
무조건 자기를 이해하라는 말에 무조건 이해하려고 노력도 해봤지만...
도저히 안돼네여....
제가 이기적이라고... 저만 바라보기를 원한다고 남편은 뭐라구 해여..
결혼한사람끼리 당연한거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행복하게 살고싶었는데....
제 속이 좁은건지... 정말 정신세계가 이상한건지....
객관적으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정말 미칠것만 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