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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도


BY 미소 2004-05-23

33살 결혼7년차에 아이2입니다.

남편과는 동갑이구여.  잘생긴 외모에 매너도 좋은편입니다.

술은 잘못마시는데 친구들 만나는거 좋아해서 자주늦는편이고 외박두 한달에 1-2번은 꼭합니다.

친구들 만나서 새벽까지 얘기하기두하구, 외박하는날은 아침까지 카드한다고 합니다 (물론 도박 수준은 아니고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안해도 되는 거짓말을 하구여 여러 핑계도 되고해서 의심이갔습니다.

남편핸드폰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던중 포토매일이 와있었는데, 요새 워낙 스팸매일이 무작위로 들어오니깐 그런가 보다 생각하다가  좀 의심이가서 남편보구 이번달 통화내역서를 뽑아달라고 무조건 통신회사 대리점으로 같이갔죠. 별말없이 뽑아주더군여.

그런데 이게 왠일 입니까? 그 스팸메일 전화번호에 며칠전부터 여러차레 통화한것과 메세지받은 기록이 있더군여.

뒤집어졌죠.

남편은 무슨 심정이었는지 모든걸 다실토했습니다.

2년정도 전부터 창녀들을 만났고, 안마시술소, 룸살롱, 콜걸.....   한달에 1번꼴로 만났다고 하더군여. 동갑이라그런지 부부싸움도 잦았지만 다음날이면 헤헤호호 했었는데 설마 내남편이 다른여자와 뒹굴렀다고 생각하니 심장이 떨리고 자지도 먹지도 못하겠어여.

남편은 그냥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발산한것 뿐이라고 이런문제로 이혼할만한 그런 대스로운일이 아니라고 하는군여.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남편을 사랑하지만 이런 모욕을 받곤 도저히 평생살수 있을것 같지가 않아요. 남편은 평소에 모든면에서 제가너무 남편을 잡고 산다고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합니다. 일단은 자기가 잘못했으니 제가 원하는데로 따르겠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