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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해몽 부탁드려요. 그냥 개꿈일까요?


BY 바보엄마 2004-05-26

전 이혼하고 혼자 사는 세아이엄마 입니다.

이혼하고 매일매일을 애들 생각에 힘들게 살고 있답니다.

꿈속에  내아이들은

왜 그리도 꾀재재 하고 슬픈일만 있는지요..

 

오늘 아침도 꿈을 꾸다 깼었요..

꿈속에서

비가 오는데 밤에 우산을 쓰고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구경을 가는 거예요..

아마도 비가 많이 와서 물구경을 갔나봐요..

제가

작은 아들과 딸래미를 앞세우고 가는데

우산이 없어서 제 뒤에 트럭을 타고 천천히 오는 아줌마에게서

빌려서 울 애들 둘이서

나란히 서서 우산을 하나씩 쓰고 갔지요.. 애들에겐 좀 큰 골프우산을..

그리고 전 우산이 없어서

양산을 쓰고 갔어요..

 

그런데 그 아줌마가 울 딸을 마구 부르더라구요..

울 딸이 못 들으니 쓰고 있던 우산으로 울 딸 뒷목부분을 마구 때리는 겁니다.

(말은 못하고 엄청 속상했지요.. 맘이 아파요..)

엄마거랑 바꾸라고..

그래서 제가 딸래미한테 받은 우산을

그 아줌마가 달라고 하는 줄 알고 줬더니

저한테 쓰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꿈에서도 엄청 울 딸한테 함부로 말하니까

속상했는데 호의를 베풀어준 사람이라 암말 못했어요.

그러고 도착지에 도착을 했는데

휴계실도 있고 해서 사람들이 여기저기 흩어져서

쉬고 있었지요..

물속을 보니 건넌 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가슴까지 닿는 물속을 건너 가더라구요..

그래서 애들은 위험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봤는데

그 물 속을 건너는 사람들이 모두들 즐겁고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그러고선

울 딸 맘을 달래주려 찾는데 안보이네요..

애들 할머니(얼굴은 아닌데 꿈에선 애들 친할머니라고)가

울 큰아들 잘있나 전화하고 있었구요..

전 우리 작은아들과 딸을 찾는데 애들이 감쪽같이 사라졌어요..

물론 물속에 빠지고 그런건 아니고 없어졌어요..

사람들은 많은데 제가 아는 얼굴은 울 애들 말고 없더라구요..

 

전 울 딸래미 맘을 달래줘야 하는데 하며 안절부절 하다 깼지요.

울 딸래미가 말을 타거든요.. 말한마디에 얼굴 표정이 달라질정도로..

 

지금 전혀 애들 소식을 알수가 없는데

특히나 딸이랑 더 가슴아프게 헤어져서 그럴까요? 막내라 그럴까요?

딸에 대해서 더 가슴아픈 꿈을 꿉니다.

 

저번날에 꾼 꿈도

외가집에 데리고 가서 놀다가

보낼 시간이 되어서 서로 부등켜안고 울다 깼거든요..

 

꿈은 반대라는데

울 애들 적응 잘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제가 요즘 취직 자리를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데

더디게 될려고 애타는 꿈을 꿨을까요?

 

맘 속에 소망은 언제나 자리합니다.

꼭 돈모아 자립해서 내아이들이랑 함께 살아야지..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