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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 보호자는 나이구 싶어..


BY 여자보호자 2004-05-26

며칠전 아버님이 전화를 하셨습니다..

병원이라고...자식들 보고 싶다고...

금방 죽을 사람처럼....

이유인즉슨 병원에서 가슴이 아파 병원간 아버님더러  ...어디가 왜 아픈지 아무소리 안하고...보호자만 데려 오라고 했대요.

당연히 보호자로 우리 어머니가 나섰죠.

근데 병원에서 하는 말...

어머니는 소용 없고 수술이라도 하려면 아들의 싸인이 있어야 한다...

어떻게 치료 할지 보호자인 아들과 상의 하여야 한다...

우리 아버님은 이제56세..어머니는 51세 입니다.

시 부모치고 젊은 분들인데...어머니께도 역시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얘기 안하더랍니다.

그 전화 받고 어른들께는 아무것도 묻지 못하고..병원에 전화로 물으니 협심증 심근경색증등이 우려 된다고...

우리 어머니께 그 ㅇ얘기좀 하면 덧 납니까?

그리고 거긴 강릉..여긴 수원...

아들이 멀리 사는데 ...(아니 아들이 멀리 살든 안살든) 당연히 아버님의 보호자는 어머니아닌가요? 

 

생각할 수록 은근히 열받아....

 

우리 시어머니도 속상해 하시더라구요..왜 내가 내 남편 보호자 자격이 안되냐구.

우리 남편도 그 법은 빠리 고쳐야 할 법이라구..

 

내가 입원이라도 하면 내 보호자는 내 남편이겠지요? 아닌가?

근데 난 내 남편의 보호자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