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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자기앤한테 저랑 이혼했대요..


BY 이혼이쉽나? 2004-05-27

어제 딱 걸렸다...신랑이랑 그년 찍은 사진이...

나 시댁에 간 사이에...둘이 놀러다닌 사진들...멍하다...

작년 9월에 알았다... 남편이 여자가 있다는 걸...그년이랑 통화(좋게..높임말 써가면서..)한 끝에 서로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신랑도...

지금 5월 말...아직 그년이랑 연락하고 만나고...나한테 끝났다고  그러고...

둘이 짜고 치는 고스톱을 한다...그년집은 서울... 우리집은 강원도...

그년이랑 헤어졌다고 하면서 서울을 매주 왔다갔다...

속도위반,버스전용차선,신호위반,안전밸트스티커 끊기고...거의 한달동안 30만원 정도의 벌금이 나왔다...그년 동네에서...전화추척하면 그년 집근처...

주말되면 나가고 외박하고 거짓말하고...그래도 신랑과 그년 끝났다고 믿으며...

신랑 혼자 마음 못잡는 줄로만 알고... 그랬건만...미친년.놈 둘이 사진이 딱걸리니...

그년 회사에 전화해 울신랑 만나냐고 물으니 내가 자기 얼굴 모른다고 안만났다고 싹 잡아때더니...퇴근 후 통화하자고 전화끊고...후배한테 찾아가(후배는 그년 얼굴을 알기에)사진보여주면서 그년 맞나니깐 맞다고...집에와서 그년 한 말에 열받아 마침 점심시간이라 핸드폰(욕하면서)을 하니...끝까지..사진찍었냐고 물으니..대답안하고...(아까는 아니라더니만..)

자기는 헤어지자는데 우리 신랑이 연락한다고...그러면서 하는 말이

신랑이 그년한테 나랑 이혼했다...아기 때문에 살고있지만 법적이혼했다고...핸드폰 표시제한으로 전화하길래 왜그랬냐니..아직 핸드폰명의변경 못했다고...거짓말 잘하는 신랑 그년한테도 거짓말을...휴.... 첨 그년 만날때도 후배가 좋아하는 여자... 울신랑 후배여자가로채고 총각이라고 만나 결혼한 사실 나중에 내가 알게되거 알고 유부남인거 밝히고...서서히 끝는다고...하더니만

이제 이혼했다고 둘이 신나게 만나고 하니...딱 걸렸지...

어제 울 신랑 나한테 잘한다고 또 다시 다짐 했건만...(이제 믿지 않는다)

그년도 연락안 한다고 하지만...(그년도 안믿는다)

어떻하면 좋을까? 나랑 신랑 연애4년 반 결혼3년인데 길면 긴 시간인데...

답답해 죽을 것만 같은데...시댁 식구 알지만 나에게 참아라고...

이혼은 절대 하지 않는다...누구 좋으라고..나랑 이혼했단 소리듣고 신나게 노는 두년놈들 보니...해 주어선 안되겠다...그리고 나에겐 예쁜 아들이 있기에 더더욱 그럴 수없다...

위자료 많이 주면 모를까? (차한대 사줄 능력 안되는 시댁...그런 집에서 나 살 집 해주겠나?공제들여 놓은 거 신랑 몰래 해약시켜 한푼도 없고...)

신랑이 군인..강원도 골짜기...혼자 놀러 갈때 도 없는데...친구도 가족도 없는데..

신랑만 믿고 왔는데...정말 털어 놓을 때도 없어 더 미칠 것만 같다...

스님, 점쟁이 모두 이혼만은 절대 하지마라고 하는데...바보같이 참고만 살아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