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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이 싼 집, 애물덩어리네..


BY 이사를 가는데.. 2004-05-28

 

 

 여긴 조그만 소도시(읍)다  상가아파트 (5층) 3,4.5층은 18세대살림집이고

 나머진 가게이다,지은지 15년, 우린 5층 추위 장난아니다 여름엔 엄청 덥고

 결혼 15년동안 집없는 설움을 하도 받아서 그런지

 

 남편이 무조건 집도 싸니까 사자고난리를 쳐서 쌋는데

31평에 3500이다,이것도 우린 보증 잘못 선 관계로 동생명의로 돼 잇다

 그러니 주인이 우리가 안돼어 잇으니 계약도 그렇고 집도 잘 나가지 않고

 내가 사는 5층엔 3집은 안 팔려서 몇년째 비어 잇다

 

그런사실은 와서야 알앗다

곧 남편직장 때문에 사택에 들어가야 하는데 집이 나가야 말이지

전세로 내놓앗는데 당췌 전화도 오지 않고,몇년째 안나가는 집도 잇는데

우린 이사가면 이집은 몇년이고 그대로 방치해야 할거 같다

 

차라리 돈 없는 사람들 살아라고 하고싶지만

그것도 그렇고,

 

전세 천만원에 달세 십만원에 내놓앗는데

 

한달새 아무도 안온다,

 

돈을 아예 팍 낮춰서 내놓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