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남편 나이는 40대입니다
근데 예전에 형편땜에 중 고등학교도 안나왔는지
한 2년전부터 회사끝나고 야간중학교다니고 졸업하고
지금은 일요일만 나가는 방통고에 다닙니다
시댁에선 아주 대견스러워합니다
저보고 뒷바라지 잘하라고 합니다
옳은 말입니다..
하지만..
툭하면 회식이고 거기다가 ..친한 누나까지 만들어놓고
물론 나이는 한참 많은 아줌마라지만..
기분나쁩니다
제가 노이로제를 다 걸릴 지경입니다
핸폰을 보게 되구요
한달에 한번 중학교 모임..
또 이제 입학한 고등학교에서 또 총무를 맡아서
학급일에 매달리고..
애들옷 한꺼번에 샀다고 저를 구박하는 남푠
그런 회식자리를 가면 아무래도 식사값이며
노래방까지 가면 몇 만원 우습게 쓸텐데..
집에서 안쓴다 해도 애 둘하고 있다보면
쓰게 되는게 돈인데..
성격이 달라서인지..유부녀 유부남 어울려
식사하고 노래방가는 것도 맘에 안들고
아무튼 저는 혼자 스트레스 받는데 울 남편은
콧방구도 안꿉니다
고등학교 졸업할려면 3년..
저만 늙어가는것 같습니다
남편은 끊임없이 자기발전이라는 걸 해가고
모임이 생기고..하는데 저는 애들하고 지지고 볶고
하는일만 하고..의심이 생기는 것 같고..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