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136

아랫동서는 내 ''파출부''.......


BY 시다바리 2004-05-29

울 형님은 (형님좋아하네) 나를 자기 개인 파출부로 생각한다.

내일 조카딸이 ''결혼''을한다.

그래서 한달전에 내가 물었다.

식당은 잡았냐고..허니 자기집친정 친척 ; 동생 들은 돈을줘서 가다가 식당에서

 

해결을 하기로 했다면서 식당은 안한다고하네

시가식구는 별로 안되니 집에서.......

꽈당.....

집에서 하면 누가 일을 하는데  그것은 다 다  내몫이다.

 

그래도 더럽고 치사해서 더이상말을 안했다

근데 어제 저녁 술을한잔 빨았는지 저녁에집에 ''따르르렁''

아래동서인 내가 지한테 어떻게 되어가는지 물어보지도 안한다고 지랄지랄...

궁시렁궁시렁

 

그렇다고 자기가 우리와 이건이렇고 저건저렇다 의논을 하느냐하면

하지도 안하고 지고집;지주장대로 하는것이 이제와서 ''헛소리''만......

난, 항상 당하는 편이다.

왜냐고 좋은게 좋은거고 앞으로안볼것도 아니고해서  내가 많이 참는다.

 

그렇다고 큰동서가되어서 뭘 마음씨나 일 이나척척 하면 몰라도

머리는 잘돌아가고 입은 물에빠지면'' 동동 ''뜰거다.

요즘에 잔치를 집에서 누가 하냐고 ......

그렇다고 ''쇠가루''가없나? 집이없나?

 

집은 번듯한 양옥집이요,돈은 몇천만원 ''은행''에 있는데 (일억가량)

왜저리 나를 못 부려먹어서 지랄인지 알수가 없다.

아마도 잔치끝나고 나면  저거친구들 (모두초뺑이; 술고래)

하고 한잔 빨려고 하는 개 수작이겄지........

 

사실은 울 시숙 몇년전에 돌아가셧다.

그러니 완죤히 살판났다.여자들하고 저녁늦게 술도 빤다네......

시숙이 돌아가시고 나니 제사 음식도 개 보름 쉬듯이 한다.

그러니 죽은 사람 만 불쌍하다..

 

잔치를 하면 손님접대를 식당잡아서 하고 나서 그래도 가기섭섭하고

오기 섭섭해서 기쁘고 좋은날 이니 그땐 집에가서  한잔하는거야

누가 뭐라고 하나, 근데 아예 집에서 한다니.....

벌써부터 뒷골이 땡긴다.

 

지잔치에 지는 놀고 흥청흥청 하고 일은 내가......

내가 지 파출부인가?

아님 지 시다바리 하는 사람으로 보는지.....

작년 여름에는

 

장가오는 총각하고 저거여동생하고 딸들하고 제주도에3박4일 갔다왔다.

뭐 쳐먹을거 있을때 와  놀러갈땐  지동생을  챙기고

일할거 있을때는 나를  찿는다.

그리고 주위에사람들에게 하시는말씀 내가 누가 있는기요,,,,,,,

 

''숙모(바로 접니다) 뿐이지 이렇게 말한다.

개뿔,,,,,,,,,,,,개뿔..........

이참에 잔치만 아니면 확 엎어불려고 하다가 잔치라서 참는데

나도 참는것도 한도가있지.....

 

앞으로 내신경건드리면 그땐 확엎어뿌고 안갈려고 합니다.

기 제사때도 일은 내가혼자서........

명절은 제사음식을 일절다해서 보낸다.(나물 ;생선3마리;국)은 빼고

나도 제사가 있어니까.......

 

제사고 뭐고 다 하기싫다고 하네요

어떤날은 제사날 에 밑에가서 술을 빨고 온다(시부모제사)==황당

아주 '''존경'존경''할 인물이지.....

 

이인간을 안보는방법이없을까요?????/

차라리 시부모 제사를 내가 가져오고해서리.......

이젠 정말 보기가 싫커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