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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미워 죽겠다.ㅠㅠㅠ


BY 슬픈이 2004-05-30

죽을것 같다고 소리를 치고 계십니다.. 지금두...

큰병두 아니구요 능막염이라 병원에 입원햇습니다.

홀어머니라 그런지 엄살도 심하고 아들오면 죽겟다고 난리...

시누이라고 말로만 한몫... 정말 피곤하고 짜증나고...

저 아들둘 7살 4살 둘다 데리고 병원가면 그병실에 환자분들

호흡지 질환이라 안좋습니다..  그래도 애들데리고 오지말라고 하면

제가 정말로 않갈까봐 그런말 비추시지도 않고...정말 홀어머니 비유맞추는것도

힘드네여~~~ 효자 아들은 가슴아프겟지만 전 미워죽겠습니다..

눈도 마주치는 것도 시르네여~~

죽을것 같아야 지금~~ 저하고 잇을때는 밥도 안먹는다고 하고는

꼭 아들 딸오면 배고파서 밥달라고 합니다...

미워죽겠네여.... 시모가 미운것도 있지만 ..울신랑이 더 효자라 제가

얼마나 피곤한지 짐작 하시는 분도 계시겠죠...

그러니 제가 신랑이 조을 이유가 없죠..

둘다 아니 시댁식구들 모두다 미워죽겠네여

이세상 여자라면 누구나 시모.시누 .올케 .다 되겠죠...

그래도 미워죽겠습니다.... 우울증이라도 온건 아닌지...

미신으로 말하면 시모랑 저랑 살풀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직 청춘인 시모(62) 그래도 한없이 어린애 같은 시모..

아들하나 불쌍것도 모르는 시모...

둘다 아니 모두가 미워죽겠네여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