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괴로워서요..
흔하지 않은 만남(직장선후배) 여섯살이나 어린 연하를 만났습니다.
결혼의 실패로 두번째 남자로 다가왔는데..5개월이 지난 지금 그남은 저를 감당할 수 없고,
더 좋은 남자를 만나라며..갑자기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헤어지자고 했어요..
물론 헤어졌는데,,3일후부터 갑자기 연락이 오면서...싫어서 헤어지는것이 아니니 좋은 누나동생이 되자며,, 아무렇지 않게 일상적으로 대하기 시작했어요..
갑자기 다가와 너무 깊이 빠져 버려서 무척힘들어 하는 나를 아랑곳하지 않고, 곁에서 평생
결혼을 해도 지켜봐주겠다나,,,
친구들이 다들 저보고 미쳤다고 해요..
하지만, 정에 약해.. 아니 그남이 아직도 너무 좋기만 하고, 이렇게 연락이 끊기지 않은것에
감사하고 있답니다. 어리석은 줄 알면서도, 몸과 마음이 따로 분리된거 같아요.
너무 좋아서 죽겠는데.. 그 남은 6살 많은것도, 결혼을 했던것도 자기나 가족이 용납이 되지 않는 사항이고, 사랑은 하지만 감당을 못하지만 항상 곁에 있고 싶어해요. 다른 또래 여자애들을 만나면서도, 저는 저의 태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어떻게 하는게 좋은건지 선배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속상하고, 그남이 너무 그리워요..다시 돌아 올 수 없는지..정말 결혼은 할 수 없는건지. 저~~~ 미련하죠.. 알아요...하지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