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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싫어


BY 상처 2004-05-31

신랑은  착한 부류에 속한다.  순하기도 하구,  근데  술 무지 좋아하구  . 예전처럼 자주 마시는건  아니지만  한번 마셨다하면 새벽이다. 안그런다  안그런다  하면서  그러길 10 년이다'

 건강과 관계없는 거라면  신경안쓴다. 말하는것도  이젠 지쳤다.  돈  ,,,  벌만큼 번다. 하지만  풍족하게  써보진 못했다. 번만큼  들어갈때가 많다,  며칠전  말다툼을 했다. 자기가  돈버는  기계냐구....

 나,  솔직히 풍족하게 써보진 못했다. 그런말 들을때마다  정말  상처 받는다.

전업주부인  내가  넘 싫구..  글구  아무리 농담이래두,  넌  아무것도  못한다.  니가  뭘해.

끝까지 하는게 없다는 등 .. 그런말  나 그냥 흘려보내지  못하구  가슴에  그대로  남아있다.

모든 사람이  내뱉는  말은   참을수 있는데  유독  신랑이  그런말  하면  상처받는다.

내가  무엇인가  싶기도 하구.  무능력한 친정이 싫어  남편에게  의지했었는데

남편에게  가끔씩  이런    언어폭력을  당하면  그  상실감이란....

자존심이 강해  누구에게도  이런 내맘  들키는것두  싫구...

물론  나도  잘한건  없다 . 결코 평소에 사이가  나쁜 부부는  아니다.

하지만 가끔씩  주기적으로  이럴때   정이 뚝 떨어진다..

그러고 보니  결혼후  내표정이  많이  굳었단 생각이  든다..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