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졸업후 유통직에서 근무를 하다 결혼을 해서 지금 다시 기업체 교육을 하는 사무실에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사람들 천성이야 다들 좋지만 전부 자기 할일 하기 바쁘고(다들 그렇겠죠)
왠지 저만 사무실에서 왕따당하는 기분도 들고
(사실 사무실에서 사람뽑을때 사무실일만 보는 게 아니라 교육도 같이나가서 같이 참여를 해야 되는데 제가 몇번 나갔지만 윗사람들에게 인정을 못받았죠
그래서 윗사람 왈 00씨는 교육은 아닌것 같고(돌려 말했죠) 컴퓨터 공부나 열실히 하죠.
울 사무실에도 컴 전문가가 있어야 되니 .....이랬죠
자존심은 쪼매 상했지만 또 나름대로 거기에 맞추려고 공부를 조금씩 해나갔쬬
그러나 그뒤로 항상 제 자신 스스로 주눅이 자꾸 들더라구요. 제가 능력이 없다라는 생각에..
그래도 그걸 이겨내보려고 무진 애를 썼구요.. 제가 직장 생활할때마다 정말 힘들게 직장생활한다는 애기를 많이 들었어요...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지..-.- 쓸때없는 자존심만 세고
제가 무슨 문제만 생기면 한없이 거기에 빠져들어서 헤어나오질 못하는 성격이거든요.
근데 요즘 동료들 절 무시하는 것 같은 행동들... 제가 하는 일 없이 앉아만 있는것 같고
(나름대로는 열심히 했거든요.)
근데 어느날 과장 왈 00씨는 잘하는게 뭐요?? 대뜸 다른 직원들 같이 밥먹는 자리에서
그런 소리를 하는데 제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짐과 동시에 자존심 엄청 상하더라구요.
자기는 자존심 상하라고 한 소리가 아니고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했다는데
그뒤로는 일도 안되고 .....
정말 그만두고 싶은 맘이 꿀떡같은데 요즘 같은 불경기에 배부른 소리같기도 하지만
제가 제 자신을 못이겨낼것만 같아요. 남편도 그렇게 힘들면 그만두라는데
전 남편의 두어깨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 주려고 더 참아보지라는 말만 계속했는데
이젠 참을성에 한계가 온것같아요.
어찌 생각하믄 제 자신이 한심스럽기까지 하고...
저 어떡해야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