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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큰애 담임샘때문에.. 제가 어찌해야 할지..


BY 좋은담임만나고파 2004-06-01

울아들 이제 3학년...

참 담임 복도 없는 놈입니다.

 

저 그래도 아들이고, 마음이 여리니 강하게

키워야 한다며..

촌지받고 애들 차별하는 선생도 문제지만

때때마다 자기애 잘봐달라며 갖다주는 엄마가

더 문제라며...

 

여지껏 소신을 가지고 지켜 봤습니다.

 

전업주부이면서 아무것도 않할수는 없어서

3년째 녹색 어머니회 봉사중이구요,

준비물, 숙제 꼼꼼히 챙겨주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동생이 지금 3살로, 넘 어려서 다른 엄마들처럼

학교 행사나 학급일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수는

없지만 열심히 하는 엄마들이 있으니,,,,

 

서두가 넘 길었네요.

저희아이 가끔 억울하게 맞았다며 집에와서

눈물바람입니다.  

숙제를 해가지고 갔는데도, 선생님이 보고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말도 않해주시고 때리고,

나중에 않맞은 애들 공책을 보니 자기가 한것이랑

다른게 없었다고...

과제장을 분병히 제출했는데

나중에 두명것이 분실이 되었데요.  

우리애는 맞고, 한애는 않맞았다며 또 억울하다고...

(그애는 회장아이입니다.)

 

지금 담임샘 기냥 손으로 쥐어박으시거든요.

저희아이 그것 넘 싫다고 합니다.

저희아이뿐 아니라 맞는 몇몇 아이엄마가 전화를 드려

손으로는 때리지 말아달라고 하셨다는데도 여전히

때리시네요...

 

글구, 눈이작다고 놀리신데요.(제가 보기엔 그리작은눈도 아닌데..) 

말끝마다 "눈은 작아서..." 하고 계속 말하시나봐요.

저희애 그거 너무 듣기 싫다고...

 

저희애는  자기가 차별받고 있다고 느껴요.

학교에 엄마가 자주오는 애들은 선생님이 때리지 않고,

자기처럼 엄마가 않오는 애들만 맞는다고...

제가 전화라도 해주길 바라더라구요.

 

근데, 제가 전화해서 뭐라고 하겠어요...ㅜㅜ

그선생님 별일 아닌걸로 전화하는거 굉장히 싫어한다고

엄마들한테 들었거든요.

남자샘이고 나이도 꽤 있으십니다.

전 그귀한 남자선생님이시고, 나이도 있으셔서 인자하신분일거라

기뻐했는데, 지금까지 최악이시네요.

 

교과서 내용은 거의 숙제로 떼우고, 도대체 제대로 수업은

받는지 모르겠어요. (학교에서 굉장히 바쁘시데요.)

애가 숙제에 치이고, 선생님께 치이고...

왠만하면 잘 적응하는 아이인데, 전학을 보내달라고 하네요.

엉엉울면서...

 

어쩌면 좋지요?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